
존재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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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에 있어 확고하고 불변하는 것을 세우려 한다면 일생에 한 번은 이 모든 것을 철저하게 전복시켜 최초의 토대로부터 다시 새로 시작해야 한다. - 데카르트, "성찰"
후설은 철학을 무전제의 학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언제 어디에나 성립하는 보편타당한 지식도, 시공간을 초월한 절대적인 진리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모든 지식과 진리의 진위를 끊임없이 검증해 보아야 합니다. 비록 그 끝에 영원불변의 진리가 존재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더 나은 지식을 획득할 수는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