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조치로 넘쳐 나는 비아냥...




원래 트럼프에 대해서 한국의 언론 및 커뮤니티에서는 언제나 비아냥이 넘쳤고, 이번 관세 조치로 그 비아냥과 비판이 더 심해졌지만 밸리에서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말과 조롱, 비아냥이 절대 다수고 반대의견은 보기 힘듭니다.
Ai에 물어본 것 아니냐는 관세율의 계산방식에 대한 비웃음과 조롱, 타협이 없는 방식, 일방적인 결정 등 자신의 무기로 세계인을 휘두르니 사람들의 비난은 그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한 자산이 손해를 본 사람은 더욱 더 비난의 목소리가 크겠죠...)
하지만 여기는 밸리가 아닌가요? 다른곳은 모르지만 여기에서는 조롱만 넘치는 글이 아닌, 다른 관점의 글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이런 내 기대가 욕심이 아닌 곳이 밸리라고 생각했는데, 제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70, 80년대 이후 제조업 기반을 비용이 저렴한 타국으로 이전하고, 금융 등 서비스 중심 업종으로 전환한 미국은 앞으로 전쟁이나 이권별로 쪼개진 반세계화에 대비하려면 생산기반을 자국으로 최소 어느정도 되돌려와야 합니다. (돌리려는 폭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 입니다.) 이는 트럼프가 시도하는 것은 완전한 레짐 체인지이고 체짐 변화의 폭과, 걸리는 시간, 레짐의 변화의 완성율 등 복잡하고 처음겪어보는 예측이 안되는 것들 투성이 입니다.
이러한 레짐체인지 속에서 분업의 효율성 등 기존 세계화 체계에서 통용되던 기준으로 트럼프를 비난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기분만 풀릴 뿐 수익에 마이너스만 될 뿐 입니다. (계산 수식이 바뀌었어요! 앞으로의 세상은 다를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싫어하는 정권에서 인생최대의 수익률을 2번 올렸습니다. (그리고 전부 다 날렸습니다. ㅎㅎㅎ) 자신의 성향과 생각이 맞다고 그게 꼭 수익률이 되지는 않습니다. 모두들 진성하시고 냉정하게 바라보면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큰 인생 수익이 될 것입니다.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관세의 목적이 미국의 일자리 복구라는 측면이 맞다면 실제로는 파괴되는 일자리(자동차 사업 외)이 훨씬 더 많을 수 있으니 무모해보인다는 인식도 있겠지요. 관세로 얻는 부채감축의 효과는 미미하니 다른 목적이 클텐데 말이죠.

일자리 복구의 측면도 있고 추가로 더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 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바꾸려는 것과 원하는 것이 무척 크기에, 저렇게 일을 크게 벌려 놓는 것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