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확실성에 대한 회의감으로 온전한 확신을 위해 공부한다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 누구도 확실함을 얻을 수 없음에 더 큰 회의감이 생겼으나, 이는 당연한 이치다.
그 누구도 내일을 예측할 수 없으며,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지만, 과거는 과거이고 미래는 미래다.
과거의 시장참여자가 그대로 현재의 시장에 참여를 하고, 미래에도 똑같은 사람들이 한다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는 매번 바뀌고, 그 수, 특성, 지식, 습관 등 모든 변수를 통제할 수 없으므로 미래는 예측 불가능이다.
투자라는 것은 끊임없이 '리스크에 대해 보상받는 행위'이다
이 문장이 가장 와닿았다.
여러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를 투자 행위를 통해 보상받는다..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시장에서는 여러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이 부단한 불확실성에 대한 보상을 '투자'라는 행위로 받는 것.
많은 시장 참여자들은 학습을 통해 위 명제를 알고 있을 것이고, 투자라는 행위를 해서 어떤 불확실성이 제거되었을 때 그 보상을 받을 것이다.
다만, 과거의 나처럼 생각했던 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은 불확실성이 제거된 후의 보상만 받으러 진입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것이 FOMO라고 생각한다.
이 상승 폭이 커질수록 FOMO는 강해지고, '어차피 상승장이니 내가 타도 될 상승장이야~' 라는 생각이 강해질 것이다.
때문에 매수세가 강해지고, 이는 잠재수익폭보다 더 많은 상승을 일으키는 오버슈팅이 된다고 생각한다.
오버슈팅으로 인한 버블에 버블을 추가하는 것이고, 이는 필연적으로 꺼지기 마련이다.
해당 칼럼에서 말한 대부분의 경우 모멘텀 때문에 어떤 큰 불확실성 직후에는 상승이든 하락이든 오버슈팅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위와 같다고 생각한다.
너무 흥미로웠다. 점점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과정 자체가 재밌고, 이게 투자공부인 듯하다..
다만 나의 생각이 얼추 아재님께서 전달하려는 뜻과 일치했으면 좋겠다는 것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