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의 이동 수단은 기술 혁신에 따라 비약적으로 발전해왔습니다. 또 각 혁신마다 다양한 기업이 함께 성장해왔고, 그 과정에서 영향을 받은 산업 역시 무척 많습니다.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 개량은 18세기 말에 이루어졌고, 공장에서 동력원으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증기기관차와 증기선이 등장하면서 이동 수단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19세기 전후로, 영국의 주요 철도 회사를 시작으로 미국의 대륙횡단철도 투자에도 붐이 일어났고, 이를 통해 미국의 경제가 급격하게 발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헨리 포드가 처음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할 때, 사람들은 자동차를 사치품정도로 여기고, 기차가 훨씬 사고 대중적이니 비싼 자동차를 누가 살까라는 생각으로 회의적으로 바라보았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 영국, 독일 등 산업혁명 선도국들은 이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촘촘한 철도망을 구축해두었고, 화물 운송이나 장거리 여행 모두 저렴하고 편한 기차에서 도로 상황, 주유 및 정비 인프라도 없었던 자동차를 이용할 유인이 없었습니다.
헨리 포드는 원하는 곳을, 원하는 시간에 갈 수 있다라는 점을 주장하여 자동차가 제공하는 자유에 대해 강조하였고, 또한 대량 생산을 통한 가격인하를 최우선하였습니다. 컨베이어 벨트 등의 획기적인 방식을 도입하고, 단일 모델에 집중하여 부품을 표준화하는 등의 비용 절감을 하였고, 그 결과 자동차 한 대 가격이 당시 800달러 대에서 300달러 안팎으로 대폭 인하되어, 개인이 차를 사서 운행할 수 있을 정도의 합리적인 수준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당시 자동차의 수요는 없었던 것이 아니라, '가성비'가 맞지 않았던 것이라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