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월 29일, 테슬라의 2024년 4분기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월가의 예상치에 못미쳤지만, 자율 주행, 로봇 및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테슬라의 장기 전략은 여전하였습니다.

테슬라의 2024년 4분기 매출은 257억 달러로 예상치인 272억 달러보다 낮았습니다. EPS도 0.73달러로 예상치인 0.76 달러보다 낮았습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매출의 감소와 AI 및 R&D 투자로 인한 운영 비용 증가를 포함한 여러 요인이 복잡하여 작용하였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의 낮아진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시행하였고, 이로 인해 평균 판매 가격을 전략적으로 낮췄습니다. 금융 옵션과 결합된 이러한 접근 방식은 테슬라 자동차 판매 증가에는 기여하였지만 이익 마진엔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과적으로 2024년 4분기의 영업이익률은 6.2%이고, 전년 동기 기록하였던 8.2%보다도 204bp 하락하였고, 직전 분기 3분기 였던 10.8%에 비해서 낮은 이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재무적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고무적이었던 것은 기록적인 차량 인도량과 ESS 배치에서 새로운 최고치를 달성하였습니다. 2024년 4분기 차량 생산량은 전년도 대비 7% 감소하였지만, 인도량에서는 2% 증가한 495,570 대를 기록하였습니다.
근데 사실 테슬라라는 주식에 이번 분기 판매량과 성과가 미치는 영향은 크게 없을 것입니다. 테슬라 주가가 올해 반등하기 시작한 것은 다시 한 번 FSD 기술에 대한 완성도와 ESS 그리고 옵티머스에 대한 기대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영진의 이야기에 더 큰 관심이 집중되었을 것입니다.
투자자들이 올 해 테슬라에게 기대하는 것은 단연 Unsupervised FSD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FSD의 발전을 과소평가한다 이야기하였습니다. 인간의 직관은 선형적이지만, FSD의 기술 발전은 기하급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마치 아기가 걸음마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이 아이는 앞으로 걷지 못할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과 FSD가 자율주행을 하지 못할 것과 같다고 비유합니다. 지금의 FSD를 경험해본다면 테슬라에 대한 비관론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머스크는 자신합니다.
FSD가 가져올 자동차의 새로운 가치
현재 일반적인 자동차는 일주일에 평균 10시간 정도만 활용됩니다. 완전 무인 FSD가 구현된다면, 머스크는 한 대의 자동차가 매 주 평균 55~60 시간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자동차의 활용도가 5배 이상 증가 된다는 뜻이며, 테슬라가 판매하는 차량의 가치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압도적으로 커질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테슬라의 변화를 가장 먼저 경험할 곳은 오스틴으로 예상됩니다. 일론 머스크는 내부 팀에 따르면 2025년 6월부터 오스틴에서 완전 무인 FSD를 유료 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머스크는 2025년 내에 캘리포니아 내에서도 이러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하며, 올해 말까지 미국 여러 지역에서 완전 무인 FSD가 허가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하드웨어(HW3) 업그레이드 문제
물론 FSD 사업에 있어 긍정적인 전망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HW3 이슈입니다. 조금 구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