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든 망상인데, 유가가 호르무즈 차단과 원유 재고보다도 당장 재전에 대한 리스크 ON/OFF로 움직이는 듯합니다. 원유 재고에 대한 투기 자본은 TACO 트레이딩에 10번 넘게 뿅망치를 맞으면서 다 도망쳤고, 순수 전쟁 베팅만 남은 투기 자본들이 HFT를 하는 게 아닌가...
원유 재고는 차츰차츰 유가의 저점을 높였지만, 고점을 무지막지하게 올리는 동력은 아니라는 느낌. 시장의 초점은 여전히 원유 재고와 호르무즈 차단은 아니라는 인상을 받습니다. 지금 유가 라인에서 채권 금리와 환율 차원에서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걸 보면요.
진짜 종전 후 시장의 초점이 어디로 갈지가 궁금합니다. 만약 시장의 초점이 여전히 평화 협상에 있다면 6월 중순까지도 유가가 $100 라인에서 유지될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6월 말부터 본격적인 오일 쇼크가 몰려올 것인데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