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시작하자마자 미국-이란 협상 관련한 속보가 쏟아지는 가운데, 오피셜은 "미국-이란 협상에 이견이 크게 있지만 진전이 약간 있다" 정도입니다. 협상안이 어떻고, 양해각서가 어떻고는 순전히 카더라뿐입니다.
다만, 그간 제가 작성한 중동 분쟁 시나리오에서 크게 주목했던 이스라엘의 비중이 낮아졌습니다. 지난 화요일에 네타냐후와 트럼프가 통화하면서 고성이 오갔다거나 미국이 이스라엘을 배제하고 이란과 협상 중이라든가, 하는 걸 종합하면요.
이스라엘/네타냐후가 제 생각보다 미국의 휴전 이래로 이렇다할 영향력이 없는 가운데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묶어두고 옴싹달싹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중에 이란을 선공해서 분쟁을 주도적으로 키우겠다는 깡조차 없는 듯하고요.
그밖에 트럼프의 공격 결단 이전에 나오는 인간 지표라든가, 이란이 여전히 호르무즈와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 등 양해각서조차 없이 파투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협상 시나리오도 충분히 고려해야 할 때인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