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프로의 톡
avatar
최프로
2026.03.27

작년 11월, 구글이 TPU와 제미나이 3.0를 공개했을 때 시장은 뜨겁게 반응했다.

"엔비디아의 독점이 흔들린다", "구글이 AI 인프라 판도를 바꾼다"는 이야기가 넘쳤다.


그로부터 3개월 후, TPU 내러티브는 조용히 사라졌다. 기술이 사라진 게 아니다. 기대만큼 드라마틱하지 않았을 뿐이다. 시장은 다음 이야기를 찾아 떠났고, 뒤늦게 올라탄 사람들만 남았다.


지금은 이란 전쟁과 구글 터보퀀트 이야기가 많다. 이 내러티브는 3개월 후엔 어떻게 보일까.

시장 내러티브는 주가를 단기적으로 움직이는 힘이 있다. 하지만 그 힘은 생각보다 빨리 소진된다.


내러티브가 가장 뜨거울 때가 종종 가장 위험한 진입 시점이다. 반대로, 내러티브가 식고 나서도 실제 구조가 남아있는 기업을 찾는 것. 그게 노이즈와 신호를 구분하는 방법 아닐까..

첨부 이미지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