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투자일지 - 돈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




11월 말에 갑자기 불어온 주식투자 결정.... 평생 저축도 안해 온 나는 젊은 날 노동소득이 자본소득을 이겨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삶에 불만이 많았다. 남들보다 열심히 일해도 매번 배가 고픈사람들... 세상은 왜 개인의 고통에 대해서는 가치를 매기지 않는가...왜 없는자들에게 더 고통을 주는가 싶어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 될때로 되라던 내가 그 자본소득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가져본 게 올해 11월 말이었다. 46년간 그냥 저냥 밑바닥에서 평범하게 살아오며 자본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내가 말이다.
노동소득으로도 살만하지만 내가 원하는 사업의 방향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해서 였다. 이전에도 사업은 사업이다만 내가 즐겁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았다. 업태는 당연히 소규모이고 극히 개인적으로 커버링 가능한 영역이었으니 가능한 일이었다.
그런 나에게 슬럼프 아닌 슬럼프가 찾아왔고 삶의 재미란 게 무의미해질 무렵 3년이라는 시간을 스스로를 게으름속에 태워버렸다.
나는 누구지?...어떻게 살아야하지?...뭐가 삶에 의미를 가져다주지?..등등 4춘기의 시작으로 20대때 끊긴 생각들을 되찾아보며 작업실에서 혼자 예술혼을 불태우며 창작행위로 도파민을 채우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나보다 나은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삶속에서 목적성을 찾아보기도 하고 비전 없는 삶을 지속하고 있는 나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애절함도 느껴보며...그래 어차피 죽기는 쉽지 않으니 그럼 다시 열심히 재미나게 살아보자라는 생각에서 3년 백수가 그 후 1년간 열심히 달려 소득을 많이 올려놨다.
내가 버는 금액이 부러워서 일을 배워보려는 사람들이 주변에 모이면서 내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진 않다고 생각했고 저 사람들과 이익금을 나누며 같이 성장해보는 건 어떨까 싶은 생각이 재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했던 것 같다.
이 전엔 혼자 즐기고 혼자 결정했다면 같은 길을 향해 같이 걸어간다는 것은 몇 배의 즐거움과 고통이 되지 않을까?
빈곤하지만 스테이블한 인생에 작은 변곡점들이 발생한다. 옳은 방향이라는 느낌이 들면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적어도 내가 하는 분야는 옳은 방향으로 만들어갈 자금이 필요한 것이다.

이왕 ETF를 하실꺼면 QQQ보다 Tiger 미국s&p500 이나 Tiger 나스닥100이 낫지 않을까요? 국내꺼니까 팔때만 수익에 16.5%를 빼가면 끝이니까요. 일단 성장성 테마주를 많이 하시다보니 러셀지수에 영향을 받으시네요, 11월에 10%정도 상승했고, 12월엔 8%정도 하락했으니 11월엔 사팔사팔하다보니 수익률이 적은 편이시구요. 12월엔 손해율이 적으시네요.. 저도 비슷한 고민이 있는데요, 러셀이 10년 미국국채가 고금리면 쥐약이라,,, 현재 계속 인플레이션이 스티키하고 트럼프형이 관세등 기대인플레이션 심리를 올려놓지 않을까 살얼음 판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러셀 성장주중에 흑자내는 기업이랑, 다음 실적발표에 흑자 전환할 기업을 유망하게 보고있습니다.

헛 분석 감사합니다 ㅎㅎ 아직 뭣도 모르고 사팔사팔하고 있습니다. 추세추종이 뭔지 공부중입니다. 매일 들여다보기 싫은데 어케해야할지...욕심을 어디까지만 부릴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