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 :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 이다?




사실 투자에서는 말이 되는 기법들이 굉장히 적습니다. 당장에 말이 되보여도 조사 해보니 아닌 경우들, 이후에 빽테스팅을 해봤더니 말이 안되는 기법들이였거나, 말이 되다가도 안되는 경우들이 많죠. 때문에 저는 시장을 조금 담백하게 바라보면서 아래서부터 논리를 적립시키려는 노력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이 글은 그런 고민들을 라이브하게 작성해뒀습니다.
저는 예전에 가치평가의 아버지로 불리시는 다모다란 교수님의 가치평가 바이블이라는 저서를 읽었는데, 신가치투자 심화편도 수강하지 못한 저로서는 어려워서 드랍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배운 것이 한 문장 있다면 바로 이 문장입니다.

(뉴욕대학교 다모다란 교수님)
Every good investment strategy is built on the presumption that markets make mistakes — and that they make them in a consistent way that you can exploit."
(모든 훌륭한 투자 전략은 시장이 실수를 한다는 가정, 그리고 그 실수가 일관되게 반복된다는 전제 위에 세워진다.)
사실 마켓을 조금 담백하게 바라보면 내가 팔란티어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 36불에 매도했다면, 누군가는 내가 고평가한 가격인 36불에 매수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42불도 싸다고 생각해서 매수했다면, 누군가는 42불이 비싸다고 생각해서 매도합니다.
(실화입니다 ㅜㅜ)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것은 시장에서는 나와 정반대로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죠?
나이브하게 생각해보면, 반대에 있는 사람보다 똑똑하기만하면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51%만 넘겨도 돈을 버는 것이죠.
(물론 엄밀하게는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저 사람이 실수를 하는 것인지, 내가 실수를 하는 것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DCF등 아무리 체계적인 방법으로 벨류에이션을 측정해도 결국에 활인율이나 정성적인 평가등 주관적인 영역에 마주하게 되죠.
때문에 저희의 유일한 대응 방법은 내 논리를 보다 날카롭게 가는 것이며, 내가 맞기를 비는 것이죠. 내가 맞는데 시장이 아니라고 하면 그것은 시장이 이상한 것이다라고 정신 승리를 해야지 우리는 겨우겨우 수익을 얻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시장을 상대로 정신 승리를 하는 것은 쉬운게 아니죠. 이러한 점은 대해서 하워드 막스의 메모에도 잘 나와있습니다.

(하워드 막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매수한 주식이 오를 수록 애착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가격이 떨어지면 애착도 줄면서 매수를 왜 했는지 후회하기 시작한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장의 일관된 실수는 무엇일지... EP.2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

ㅜㅜ 좀 늦을거 같은데 빨리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