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 prisa, sin pause

orange_yeti
2026.04.13조회수 32회

orange_yeti
구독자 2명구독중 1명
반갑습니다. 주황예티입니다.
매일 길을 찾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in prisa, sin pausa
서두르지 말되, 멈추지도 마라.
요즘 제가 가장 자주 되뇌는 문장입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결국 다시 이 문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사람은 지나간 가능성 앞에서 참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이 1억을 넘겼다는 소식을 보면, 처음 본 사람은 놀라고 지나쳤던 사람은 아쉬워합니다.
비싸게 샀다가 싸게 판 사람은 더 크게 흔들리겠죠.
저는 코인을 늦게 알아 비트코인으로 그런 감정을 크게 겪은 편은 아닙니다.
대신 최근에 비슷한 감정이 든 적은 있습니다.
제게는 SK하이닉스가 그랬습니다.
공대 출신이라 동기들이 SK하이닉스에 취업할 때, 저는 지방에 계신 아버지 일을 돕겠다고 내려왔습니다.
그때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과의 급여 차이, 지역 차이에서 오는 자산 격차가 점점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다 이번 성과급 이야기를 들으니, 솔직히 마음이 복잡해지더군요.
와이프에게 “열심히 벌고 잘 불려서 10억 넘는 집 한 채 사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