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P 비농업 취업자수 발표, 9월 조정과 Bear Steepening 현상, FOMC 리뷰와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 관련 글




주말에 작성한 글인데 문라이트에 올리는건 처음이라 잘 부탁드려요
작성 과정에서 매크로팀 리포트 많이 참고했습니다 가볍게 정리해 보았으나 편하게 읽어주세요
가독성을 위해 관전 포인트를 크게 네 가지로 잡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물론 비판과 다른 의견은 언제든지 환영.
1.미국 실업자 관련 지표
먼저 저번 주 금요일(6일) 8월 실업률, 8월 비농업 취업자수 데이터가 발표됐음. 저번 주 글에서 언급했듯이 무난한 지표가 나오면 큰 걱정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우려되는 수치 때문에 지난 8월처럼 시장에 폭풍이 몰아쳤음.
우선 데이터를 해부해보고 원인을 분석해보자


8월 실업률 데이터 - 출처 ValleyAI
미국 실업률은 7월에 4.3% 8월에 4.2%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4.2%와 부합하는 결과를 발표했음.
전월 대비 실업률이 소폭 하락한 것도 나쁘지 않은 신호였음.
하지만 시장은 금요일 불장으로 마무리했다.
왜일까?
먼저 공포감이 넘치는 시기에 시장은 좀 더 확실하게 침체 가능성 그리고 추후에 있을 불확실성이 제거되기를 원했던 것 같음
이에 대한 원인은 같은 날 발표된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에서 찾아 볼수 있음.
이 지표는 노동통계국에서 매월 발표되며 비농업 고용자 수가 높으면 일자리 증가세가 강하고 경제가 건전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낮으면 그만큼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가능하다.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 데이터 - 출처: ValleyAI
월가에서는 전월 대비 164k명의 일자리가 늘어나는걸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142k밖에 안늘어났음. 물론 7월 증가세인 89k명보다는 높지만 예상치보다 크게 하회했음.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더 우려스러운 부분은 지표를 뜯어보면 알 수 있음.
이번 발표는 예상치를 하회했을 뿐 아니라 그 전에 나온 지표들도 업데이트 된걸 볼 수 있음.
여기서 6월과 7월에 각각 발표된 6만 명과 2만 명의 비농업 취업자 수가 하향 조정됐고 실제 고용은 이전 보고 보다 8만명 낮은걸로 추정 가능함.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해석하자면 8월의 데이터가 전월대비 매우 큰 폭으로 상승했다라고 해석할 수 있지만 반대로, 이번 8월 데이터도 나중에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함.
2.Second Round 블랙 프라이데이 & Bear Steepening
지표 발표 이후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는 하락 마감했음.


M7 기업들이 줄줄이 폭락했음

나스닥은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실적과 엔비디아 급락이 하락의 주 원인
사실 여러 가지 이유로 고용지표 발표 전에 9월 하락장이 찾아오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된 바였음.
재무부와 연준과 의회에 있는 예산 이벤트는 별개로 9월은 유동성이 단기적으로 하락하는 이벤트들이 줄줄이 포진돼있었음.
예를 들어, 9월 6일에는 자사주 매입 제한 기간(Black Out)이 시작되었고, 15일은 3차 세금 납부일임.

Rosh Hashanah - 로쉬 하샤나 나팔절
그리고 세계 금융계는 보통 12월에 회계장부 마감을 하는데 유대인들은 로쉬하샤나 명절 (10월 2일~4일) 전부터 마감을 조금 더 일찍 시작함.
정리하자면, 미국에서는 연말에 매도세가 강한 것처럼 이 시기에 8월부터 9월 사이에 유대인들이나 헤지펀드에서 물량을 청산하는 일이 크게 일어남.
하지만 이번에는 실업자 관련 지표가 시발점이었음.
발표를 기점으로 10년물 금리가 큰 변동성을 보여주며 3.722%로 하락 마감

발표 이후 미친 변동성을 보여줌
2년물 금리는 특히 크게 하락하여 3.654%로 마감함(엔화가 강세가 될 수 있는 기점)


쉽게 접할 수 없는 일본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