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26.01] Bill Evans - Nardis

[Track 26.01] Bill Evans - Nar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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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
2026.01.04조회수 83회

한 주에 한 번씩 글을 정리하는 루틴을 유지해 보니 나름의 재미가 느껴진다. 발행 버튼 누르는 일은 여전히 부담스럽지만, 1년에 52회는 감수해 볼만한 수준 같다. 좋아하는 음악을 가볍게 소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하는데, 그 일이 새 루틴이 되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다.


이게 투자와는 무슨 상관이냐는 물음에 대해 두 가지 정도 핑계를 대보자면, 첫 번째로 어떤 것을 왜 좋아하는지 설명하는 과정이 어떤 주식이 왜 좋은지 설명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사람들은 보통 행복해지기 위해 투자를 시작한다. 투자가 감정의 고양 상태에 이르기 위해 거치는 '과정'이라면, 음악을 듣는 일은 그 고양 상태를 즉시 느끼는 '결과'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음악을 듣는 것은 손실 폭은 아주 작고, 수익 폭은 꽤 큰 투자 같기도 하다.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5분 정도의 시간을 손해 볼 뿐이지만, 마음이 움직였다면 앞으로 계속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5분 정도만 더 투자해서 곡에 대한 소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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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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