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매매




출처: https://www.paxnet.co.kr/tbbs/view?id=N10939&seq=15571283
(구관이 명관이라고, 정보의 홍수인 지금보다 팍스넷에 은근 캐비어가 많음)
초보자들을 겨냥한 트레이딩 레슨을 하나 더 쓸까 합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요즘 제가 휴가라서 쉬고 있는데 심심하기도 하고, 평생 주식쟁이로 살아오다 보니 별다른 취미도 없고 해서입니다.
진부한 얘기가 될 수 있지만 주가 사이클을 4단계로 나누는 것이 개념화하기 용이합니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이론은 스승님께 배운 이론이고 원래는 미국에서 온 이론 같습니다.
1단계 :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상승하는 초입
2단계 :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는 단계
3단계 : 주가가 천정을 형성하는 단계
4단계 : 주가 폭락의 단계
1단계에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포지션 트레이더(position trader)라고 합니다. 바닥에서 장대양봉이 거래량과 함께 터지면 진입하는 사람들이죠. 장기적인 전망을 가지고 들어가는 사람들입니다.
2단계에서 주가가 가속이 붙으면 달려드는 무리들이 있는데 이들을 모멘텀 트레이더(momentum trader)라고 합니다. 주가가 가장 강한 순간만 먹고 나오는 족속들입니다. 폭탄 돌리기를 하는 무리들이죠. 사실 이런 무리들이 있기에 높은 가격에도 주가가 더 갈 수 있는 겁니다.
3단계에서 들어오고 싶은 바보가 있을까요? 정확히 말하면 3단계임을 알고 들어오는 사람은 없지만 주가가 깊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눌림목인줄 알고 들어오는 트레이더가 있는데 이를 스윙 트레이더(swing trader)라고 합니다. 하나의 저점에서 다음 저점까지 주가가 스윙하는 것을 먹겠다는 무리죠.
4단계에서 들어오는 놈들은 바보죠. 요즘은 바보가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4단계에서 주가가 폭삭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가의 다양한 국면에서도 언제나 먹을 것은 있습니다. 그것을 먹기 위해 다양한 성향의 트레이더들이 리스크를 걸고 들어오면서 주가 파동이 만들어집니다. 신기하지 않으셨나요? 내가 팔때 누군가 사주는데 내가 볼때는 분명 팔 때인데 어느 바보가 사주는지... 그게 다 다른 관점과 전략을 가진 트레이더 사이에서 손바뀜이 일어나는 겁니다.
추세를 따먹는 트레이더를 이 세 무리 중 하나로 분류하기는 쉽지 않으나, 결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