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특히, 기초과학 연구는 세금으로 하며 이는 정책과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혹은 공공기관 직원)들과 많이 접한다.
문제는 분명히 그 조직원 개개인의 역량은 선발할 때 훌륭하지만 조직이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구조다. 인센티브가 너무 기괴하다. 그래서 조직이 인재를 망친다. 그러면서 조직은 낡고 고여서 결국 썩는다.
일에는 책임과 성과가 마땅히 따라가야한다.

연구 특히, 기초과학 연구는 세금으로 하며 이는 정책과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혹은 공공기관 직원)들과 많이 접한다.
문제는 분명히 그 조직원 개개인의 역량은 선발할 때 훌륭하지만 조직이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구조다. 인센티브가 너무 기괴하다. 그래서 조직이 인재를 망친다. 그러면서 조직은 낡고 고여서 결국 썩는다.
일에는 책임과 성과가 마땅히 따라가야한다.

공감가는 글 입니다.
저도 이웃추가 해두고 가끔 즐겨 보는 블로그인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진짜 몇몇 사람은 일 하지 않는 카르텔처럼 행동합니다. 책임회피, 그러나 성과는 얻어야 하는 이상한 조직문화에요. 말씀에 공감합니다.. ㅜㅜ

에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

(역시...찰리멍거 형님의 말이 옳았어....인센티브를 현명하게 설계해야 한다니깐....)

저도 찰리 멍거 책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ㅠㅠ 특히, 해군 함장 관련 부분도 꽤 인상깊었습미다

공공기관 근무 중입니다
월급, 인센티브 모두 엔빵입니당. 돈을 더 벌 수단이 없으니 다들 어떻게하면 내 일을 줄일까만 고민해여

ㅠㅠ 진짜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도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사회 전체를 관통하는 인센티브 구조" 라는 문구가 울림이 있는것 같습니다. 최근에 ETRI등 여러 정출연에서도 너무나 비합리적인 인센티브 구조가(연구 당사자라고 보기 어려운 행정직이 장려금 등을 가져가는) 수면위로 올라오는것 같더라구요. 보면서 참 안타까웠던게 인사조직이 사내를 장악한 다수의 기업만 그런게 아니라 연구조직마저도 동일한 수순을 밟고있는것 같았습니다.
인센티브구조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도전에 대한 질문을 사회전체적으로 많이 던져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더급인 사람들이 이 질문에 방향성을 "제대로" 제시할 수 없다면 새로운 인물들에게 역할을 맡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직의 수장이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그렇지만 어려움을 감내할거냐 아니면 그 순간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누릴거냐 두 가지 길에서 이 사회가 점점 후자의 길을 택했고 그 결과가 지금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역사가 짧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고민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학 정책 관련해서도 결국 실제 밑바닥부터 한국에서 연구하며 굴러온 현장 사람이 그래도 올라가 줘야하는데 아무래도 현장과 다소 거리가 먼 사람들이 최종 권한 결정자니 이런 괴리가 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