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에너지?
소프트웨어?
로봇?
대단한 기업(가)이긴 한 듯
거기다 ai랑 X 그리고 스페이스x까지 생각하면...

콜드브루
2026.01.30
TSLA 25 Q4 어닝
일론머스크 왈
"모델 S와 X를 "명예로운 퇴장"으로 마무리할 시점이 온것 같다.. 왜냐하면 우린 자율성이 중심이 되는 미래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S/X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 주문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S/X를 단계적으로 생산 축소할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다음분기부터. S/X 프리몬트 공장 생산라인을 옵티머스 공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옵티머스 생산량을 연 100만대에 도달시키는 것이 장기적 목표다. 조금 슬프지만 S/X 프로그램을 끝낼때가 왔다. 이것은 변화의 일부다. "자율성의 미래로" 전환하는 것이다."
EPS, 매출 모두 서프라이즈를 기록.
해외지역 판매 증가와 에너지 설치량 증가 덕분이었음.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0.8B가 줄어들었지만 매출총이익은 0.83B가 늘어남. 그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이 16.3% -> 20.1%로 크게 늘어났고 여기서 중요 요소는 에너지였음.
자동차 매출총이익이 빠지고 있지만, 에너지 매출총이익이 상승하고 있음. 두개를 합산해서 보면 아래와 같음.
에너지가 꽤나 잘 메꿔주고 있는 모습.
그리고 또 중요한 분야가 있는데 Service & Other 항목임.
에너지 부분은 44% 성장 / 서비스는 53.8% 성장함.
서비스에는 FSD 뿐만 아니라 다른 항목들도 있지만 성장 측면에서는 FSD 기여도가 대부분이므로 경향성의 근사값으로 생각해도 무방할 것임.
서비스 매출총이익까지 쌓아서 보면 아래와 같음.
자동차 매출총이익의 결손 부분을 에너지와 FSD가 채워주고 있는 모습임.
이번 어닝발표에서 FSD 구독자 수가 나왔음.
Active FSD Subscriptions 부분이며 2025년에 1.1M 의 숫자가 찍혔음.
전세계적으로 판매된 테슬라 차량이 약 900만대 정도로 계산되는데 그중 110만대가 FSD를 사용하는 것이라면 채택율이 약 8%정도로 계산됨. 테슬라 차량은 보수적으로 보아도 매년 160만대 정도가 인도될 예정이므로 FSD를 쓰는 사람의 숫자는 더욱 늘어나게 될 것임.
FSD를 채택하는 채택율은 가속화 되고 있으며
2월 14일부터는 일회성 판매가 아닌 구독 기반 서비스로 전환하겠다고 하였음.
FSD 구매자 110만명중 70%는 일시불 구매자였으므로 나머지 33만명 정도가 월구독을 하고 있는 것임.
현재 FSD 구독료가 월99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매년 0.4B 정도의 매출이 구독으로 발생하게됨.
만약 37.5%의 성장률을 26년에 적용하면,
26년에는 453,750명의 구독자와 연 0.54B의 매출을,
27년에는 623,900명의 구독자와 연 0.74B의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게됨.
구독기반 특성상 마진이 매우 높은 수익원이므로 매출총이익률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실질적으로는 37.5% 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예상되는데 대략 27년부터는 연 1B의 매출이 잡힐 것으로 예상됨.
거기에 처음에 언급한 내용처럼 모델 S/X 생산을 줄이고 옵티머스 생산으로 방향을 틀것을 예고함.
테슬라 차량 판매 비중으로 봤을때는 모델 S/X는 그리 큰 비율은 아니었음.
차량 전체 판매대수 비율로 보면 4.7%에서 1년동안 2.78%까지 떨어졌음.
모델 S 한대 파는게, 모델 3 2-3대 정도의 매출총이익률이 나오는데, 트렌드가 내려가고 있으므로 이런 라인업을 과간하게 중단하고 이 생산라인을 옵티머스 생산라인으로 전면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음.
지금 처럼 기존 생산라인 개조가 아닌, 로보틱스 공장 증설을 선택했다면 시장으로부터 외면받았을 확률이 높음.
"테슬라는 전기차 회사가 아니다"라는 내러티브는 이번 어닝 발표를 통해, 실제 매출총이익의 체질개선으로 강화되었고 FSD 구독자 수를 발표함으로써 구체적인 미래 실적에 대한 틀을 마련해 주었음.
테슬라는 올해 자본지출이 20B를 초과하고 더욱 더 많은 지출을 할 것이라 예고했지만, 로보택시와 FSD로 현금흐름이 창출된다면 무리스러운 capex는 아닐 수 있음.
이제 4월의 실적발표때 FSD 구독자수와 채택률의 상승곡선이 어떻게 그려지느냐에 따라 26년의 테슬라 방향이 잡히게 될 것이라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