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놔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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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모른채 시행한 무지성 투자 25년차 입니다. 아직 살아남았음에 감사 드리며, 이제서라도 뭘 좀 아는 투자자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으로 여정을 시작합니다.

투자가 어려운 것은 언제나 느끼지만, 그 어려움을 어떻게 해쳐나갈지는 사실 고민을 하지 않은 듯 하다. 블로그, 프리미엄 컨텐츠, 증권사 레포트, 신문기사 등등 사실 정보는 넘쳐나지만, 그 정보를 내가 제대로 활용을 하고는 있는지도 의문이고.
정말 고수의 리딩이라 해도, 그 사람과 내가 동일인이 아니라면 수익률은 천차만별인 것도 있는데, 남의 정보만 의존하는 것도 바보짓이다 싶지만,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의지 부족이 아닐까?
만약 내가 매일 주식을 사면서 지갑에서 돈을 꺼내서 지불해야 한다면, 이보다 나태하게 매수/매도를 할 수 있을까? 시드가 커지면 신중할 줄 알았지만, 되려 사이버머니화 되면서 감흥을 잃어가는 것을 보면, 사람이란게 얼마나 간사한지 (내 편함을 위해서 그 큰돈을 무시하기 시작했으니...) 깨닫게도 된다.
직업때문에, 육아 때문에 등등 사실 많은 핑계를 대지만 내 의지 부족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 펠로 3기의 여정과 함께, 그런 부분에서 변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