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톡방에서 그리 말한 적이 있다. 어차피 관세 100% 넘으면 무역하지 말자는 소리인데, 그게 200%던 300%던 무슨 의미가 있나? 이제부턴 무의미한 아가리 감정싸움일 뿐이라고.
그 생각대로 중국은 반응한다. 그러고 보면 중국은 어느정도 이성적인 듯 하고 도람뿌는 일단 날뛰는 중으로 생각된다. 물론 본인은 치밀한 계획이 있겠지.
중국은 사실 미국에서 수입하는 것이 별로 없고, 미국은 중국에서 많은 것을 가져다 쓴다. 중국 입장에선 미국이 필요하고, 중국인은 그다지 미국이 필요한가 싶다. 거꾸로 미국 시민은 중국때문에 물가에 도움을 받고 가계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 수백만의 실업자 운운하지만 공장이 돌아와도 비싼 인건비로 최대한 자동화를 해버릴 터라, 실제 구제되는 사람 별로 없고 중국 수입품으러 덕을 보는 사람은 수억명이다. 다만 미국 정부는 미국인과 반대되는 처지이다.
때문에 싸움이 커지면 중국은 힘들겠지만 대약진 기근, 문혁, 천안문 사태 등등 온갖 재난도 버텨온 중국인들의 맷집은 미국인들과 비교 불가급이라 생각된다. 중국 정부는 내수로 버티고, 언론 통제 등 공산당 특유의 통제력으로 중국인을 통제한다면 사실 못버티는 것은 미국 시민들이 아닐까 싶다.
위안화 절하는 안하지 싶었다. 그도 그럴 것이, 괜히 절하해서 미국 인플레를 잡아줄 필요가 없으니까. 그러나 한편으론, 중국 국가가 미국으로 수출을 통제하고 위안화 절하를 한다면 타국은 그로 인한 저물가, 미국은 가뜩이나 인플레가 있는데 타국 대비 상대적 인플레까지 이중고를 만들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일단 트럼프는 90일이라는 어장에 다른 나라들을 몰아넣고 어장관리 중인데, 중국이 90일은 버티고도 남을 나라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 이 90일 이내에 뭔가를 해야하는 급한 쪽은 되려 미국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