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평가 마스터 ‘햄버거’편을 위클리 퀘스트로 시작했다. 첫 주에는 맥도날드에 관한 비디오 총 3편 중 2편을 보았다.
첫번째 비디오는 맥도날드의 역사에 대한 소개였는데, 우리가 햄버거 기업으로 생각하는 맥도날드가 사실은 부동산 사업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햄버거 판매보다는 부동산으로 수익을 끈임없이 창출한다는 점, 그리고 본사에서 토지를 소유하고 프랜차이즈 점주가 임대하는 형식을 통해 본사가 확실한 통제권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McDonald 형제가 시작한 사업이지만, 이를 프랜차이즈 모델을 체택하여 내셔널 브랜드로 확장시킨 것은 Ray Kroc의 선견지명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리고 햄버거 판매가 아니라 부동산 임대 산업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Harry Sonneborn의 신박한 아이디어는 맥도날드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했다. 비디오에서 소개한 영화 ‘The Founder’ 장면이 인상적이어서 Netflix에서 찾아서 전편을 봤다. 영화를 보고 난 직후 첫인상은 이들 중 가장 똑똑한 사람이 Sonneborn이 아닐까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McDonald 형제, Kroc, 그리고 Sonneborn, 네 명의 모든 인물들의 비전과 행동이 맥도날드가 글로벌 기업이 되기까지 어느 하나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단계였다고 생각되었다.
두번째 비디오에서는 실제 10-K 보고서를 보면서 왜 맥도날드가 햄버거 사업이 아니라 부동산 사업으로 봐야 하는지 실제 재무제표 내용을 하나씩 짚어주는 것이 좋았다. 또 자본 잠식의 상태이지만 부채의 증가 때문이 아니라 적극적인 주주 환원으로 인한 경우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것을 배웠고, 그로 인해 재무제표와 사업 보고서를 왜 상세히 들여다 봐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준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