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읽었던 책들에 대한 짧은 기록입니다. 개인적으로 지식 전달 위주의 책보다는 에세이나 철학처럼 생각할 거리가 있는 책들을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푸는 책을 좋아합니다.
24년 1월부터 읽은 순서대로 기록했으며 인상깊게 읽은 책들은 하이라이트 표시해두었습니다.
혹시 인상깊게 읽거나, 추천해주시고 싶은 책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질문도 환영입니다.
처음에는 괜찮다고 생각했으나 읽을수록 아쉬웠던 책.
너무 개인적인 느낌이라 (가족들을 위한 책이라고 적어놨음) 일기에서 남들에게 할 수 없는 부분은 빼고, 좋은 부분만 짜집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의 전개방식(소제목을 "내 이름은 OO"식으로 달았는데 죽음이나 시체를 의인화해서 죽음의 시선에서 인간과 사건을 전개하는게 재밌었습니다.)과 튀르키예라는 배경이 특이했습니다. 주로 한국/일본/미국 책만 읽다보니 더 신선하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작가가 뛰어나서인지 배경이 생소해서인지 표현들도 신선해서 다른 나라 책도 가끔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되었던 책입니다.
다만 자주 끊어서 읽다보니 내용을 이해가 미흡했습니다. 자연히 2권을 읽을 때 쯤 되니 이해안가는 내용이 군데군데 보여 완독은 못했습니다 ㅠ.ㅠ (총 2권입니다.)
나름 인상적으로 읽은 책입니다.
다만 취준기간에 읽은 책이라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 문장이 제가 인상적이라고 느꼈던 내용입니다.
집중력도 자원이라고 생각하고 관리해야한다.
중요한 일과 중요치 않은 일을 구분해서 집중력을 중요한 일에 더 투자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지 않는다)
일은 하면서 점점 줄어들어야 한다
성인이 되어서는 처음 읽었는데 오랜만에 읽어도 재밌었습니다.
느끼는 바도 많았구요. 역시 명작은 명작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인간관계와 그에 대한 대처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좋은 책이라기보다는 책을 읽는 과정 자체가 좋았던 책입니다.
법정 스님의 책이라 그런지 무소유의 에필로그를 읽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님이 생각하는 행복은 "자연을 느끼는 것"이라고 축약할 수 있는데 책을 읽으며 잊고 있던 감각들을 떠올려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비온 후 아침의 흙냄새, 갑자기 부는 시원한 바람 같은 것들에서 사소한 행복을 느꼈었는데 그런 감각을 느끼지 못한지 참 오래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은 주로 출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