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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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1조회수 86회

1. 이번 달 성과 요약

  • (월간) 수익률 / 내 벤치마크 : 10% / 12.8%

  • (올해) 수익률 / 내 벤치마크 : 15% / 24%

  • 현금 비중 : 30%

  • 전반적인 심리 상태 : FOMO와 씨름한 한달

2. 자기평가

이번달도 내 벤치마크는 못이겻다. ㅠㅠ (코스피 올해 수익률이 53% 미친거 아니야;;)


FOMO가 와서 이러는 건지, 유연한 사고를 하는건지 구분할 수 없어서 4월 5일 포트폴리오를 다시 짰음에도 못들어갔고, 이후엔 FOMO인지 계획대로의 현금 소진인지 구분이 안되서 소극적으로 소진한 결과 여전히 현금 30%(4월 목표 10% 언더 ㅠ)


4월은 후회와 아쉬움이 많은 달이었다. 그나마 좋은 점은 이제서야 투자철학에 대한 제대로 된 고민들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방향성이 보였다기 보다는 이러저래 고민과 수정이 많았다.


반성 1. 나도 모르게 해버린 바닥잡기

3월 27일 즈음부터 내가 좋게보던 COPX, IREN 이런 애들은 가격이 괜찮았다. 당연히 풀매수는 무리지만 어차피 현금 소진하기로 했고, 크게 들어가기로 했던 종목들이 1차 매수구간에 왔으니 최소 비중(50~70%)정도는 담았어야했는데 요새 폼이 좀 좋다고 바닥이 올거야 하다가 놓쳤다. 내가 그짓을 하고 있는걸 인지하는게 좀 늦었다. 작년에도 크게 후회했던 부분인데 또 해버렸다.

현금을 크게 들고 있을 때는 1차 매수구간에서 최소비중(50%~70%)만큼 확보를 해야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반성 2. 유동성 확인 x

요즘 내가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은 "주가 = 심리 + 유동성"이다. 그런면에서 "4월에 현금 10%이하로 남기기"가 목표였는데 결론적으로 30%나 남았다. 가장 큰 이유는 메모를 실수했다. 4월 15일 이전에 쓴다고 적어놔야하는데 4월 15일 이후에 쓰라고 적어놨다.(사실 이전 이후가 엄청 중요한건 아니지만 가격이 무섭게 오르고 저 메모 실수가 겹쳐지니 크게 느껴진 것 같다.) 그리고 TGA잔고 추이를 모니터링 하지 않았다.. 이게 중요하다고 적어놨는데 뭐 별일 일겠어 하는 안일함에 메르님 블로그에서 글이 올라올때까지 확인조차 안했다.


쓰면서 보니 지금 현금 30%가 많다는 생각이 있어서 쓰고 싶은데 이란 사태도 신경쓰이고, 대단한 아이디어를 바라지만 사실 쉽지않다는 점이 FOMO를 더 자극한 것 같다.


반성 3. 반대 시나리오에 대해 생각하지 않은 점

이번 이란 전쟁에 대해 난 엣지가 없음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다. 60%정도 확신도로 장기화와 시장 하락을 예상했는데 충분히 낮다는 걸 인지하고 현금보유로 대응했다. 그래서 시장이 더 떨어질때에 대한 시나리오는 생각해뒀지만 반대로 시장이 오를 것에 대한 시나리오를 생각하지 않았고, 결과 지금 이꼴이 났다. 자신도 없는 주제에 반대 시나리오를 생각하지 않다니,, 손해 좀 보자(사실 이미 봤음 ㅠ)

확신도와 무관하게 반대 시나리오에 대해 생각할 것. 확신도가 낮다면 더더욱


포트폴리오에 대한 고민

현재 나는 60% 산업 투자, 20% 트레이딩, 20% 현금을 기초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있는데 트레이딩을 참 못한다는 걸 깨달았다. 연습용으로 넣어놨지만 오히려 내 수익률만 갉아먹는 것 같고, 검토대상을 트레이딩이랍시고 5%씩 넣고 짧은 시간지평으로 보고 있으니 매매비용만 지불했다. 이미 모든 포트를 매크로 트레이딩처럼 운용하고 있다는 것도 이제서야 깨달았다. 그래서 차라리 산업 90%, 현금 10%를 기초로 잡고 산업 90%의 50%인 45%만 매크로 트레이딩처럼 운용하는 쪽을 검토중이다.


이번에 새로 넣은 원칙 중에 5%만 투자할꺼라면 차라리 하지말고 10% 넣을 자신이 생길때까지 공부하자라는게 있는데 거기에도 부합한 것 같다.


여전히 시장보단 못하고 있지만 이제 난 겨우 3년차. 너무 욕심부리지 말자. 4개월동안 15%면 나쁘지 않다. 10%만 더 벌면 목표 달성! 기회는 항상 있다. 일단 좀 쉬면서 FOMO에서 벗어나 다시 차근차근 생각해보자.


3. 투자 철학

목표

  • 연평균 목표 수익률 : 26%

  • 핵심 지표 : 단순 수익률이 아닌 리스크 대비 수익률 (근데 아직 측정 방법이 없음)

  • 26% 초과 수익분 → 세금 납부 후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사용

나의 우위

  • 누구 말이 합리적인지 말인지 알아보는 정도

  • 이를 위해 필요한 루틴:

    • 꾸준한 인풋 (매크로, 경제지식, 개별 주식, 인문학 등)

    • 사고력 확장을 위한 독서

    • 메타인지를 위한 일기

접근법

  • 탑다운 → 타이밍은 기술적 지표로

  • 사람 하나가 바꿀 수 없는 세계적 흐름에서 시작 (미중갈등, 양극화, 자국우선주의, 군비경쟁 등)

  • 성장성이 크거나 공급자 우위의 산업에 투자

  • 독과점 기업, 산업적 병목이 생긴 공급자 중심 산업을 선호

  • 흑자 기업 중심 (2026년~)

  •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투자법 지향 (시나리오 매매)

  • 시장 성격(강세장/약세장/횡보장)에 따라 다른 전략 사용

  • 사이클은 반복된다. 중요한 건 그 차이를 알아보는 것
    - 사이클의 정점 : 1) 위험회피와 손실의 망각 2) 불가능한 가정 (가치와 가격의 괴리)

시간지평

  • new! "절대" 현재가 아닌 18개월 후를 생각하고 투자하라

심리

  • 나는 심리 상태에 큰 영향을 받는 투자자 → 그래서 일기

  • 일상에 신경쓸 일이 많으면 투자 비중 축소

매크로 트레이딩 [검토중]

  • 산업투자(90%)
    - 좋은 기업 좋은 가격에
    - 3~4개 산업에 분산
    - 시간지평도 분산
    - 상관계수가 낮을 것
    - 반드시 손익비를 산정하고 분할매수/매도 시점마다 재검토
    - 절반인 45%는 매크로 트레이딩으로 운영
    - 시간지평 : 1년 이상

  • 현금(10%)
    - 손익비 : 잃을 땐 적게, 벌땐 크게
    - 시간지평 : 1개월 ~ 3개월
    - 아이디어 생기면 잠깐 넣뺏


4. 베이지안 사고 프레임워크

image.png

포트폴리오

[Macro]

  • 인플레 + AI + 공급망개편 → 원자재

[Portfolio] - 고민중

  • 현금(30% → 10%)
    - 고민중

  • 산업 1, 2, 3(60%)

  1. 한국 조선업(25%)
    - 왜 한국인가에 대한 이유가 됨(미국은 해군력이 필요하고 해답은 한국밖에 없음 + LNG선 교체)
    - 미국도 밀어주고 한국정부도 밀어줌
    - 리스크는 고평가 여부, 원자재(후판-철강) 가격 상승 ?
    - 올해는 LNG선이 산업 내 KEY라고 생각해서 삼성중공업과 한국카본의 비중을 10%씩 키우는걸로 검토
    - 아직 기대감밖에 없지만 방산도 붙어서 좋음(근데 이번 전쟁때 등락을 보니까 진짜 기대감이 다라서 방산주 x)

  2. AI(30%)
    - 올해도 AI가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함
    - 아직 버블이 터질정도로 커지진 않았다고 생각함
    - 생산성 향상은 현실이고 기술패권의 선두에 있어서 투자를 멈추기 힘들다고 생각
    - 구리 광산 기업에 제일 많이 투자(15%), 전력기기나 에너지 관련 주식에 투자 예정

  3. 순수 원자재(20%)
    - 인플레에 가장 좋은 자산군이 아닐까 싶음
    - 금을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부담스럽고 시간지평을 3년으로 늘린다면 농산물도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서 월가아재님도 사셨다는 그거 5%만 매수 후 위 포트를 팔면서 여기 비중을 키울 예정
    - 금 5% 팔까말까 고민만 하는 중

  • 고위험성(3% → 10%)
    - 도파민 파티를 위한 고위험 자산
    - -50%를 감수하고 200%이상이 기대되는 기업 매수
    - IREN(7%), ABCL(3%) 정도 생각중

  • 트레이딩(0% → 15%)
    - 트레이딩 연습용 비중
    - 좋은 아이디어가 생겼을 때 매매일지 쓰고 실행

아이디어

  • EQT 1차 리서치

    초기 아이디어는 글로벌 공급망 재개편 수요에 따른 미국의 LNG 수출 증가 수혜

     

    하지만 검토 결과 EQT는 해당 아이디어에서 빗겨있으며 VG가 적합. EQT의 해외 수출 비중은 10% 그것도 간접에 불과하며 컨퍼런스 콜 내용 확인 결과 27년은 되야 검토할 것으로 보임.

    미국의 LNG 수출은 이미 작년부터 시장에서 언급되던 아이디어로 많은 늦은 상태. 하지만 이번 전쟁을 계기로 공급망 개편 속도가 빨라질 것을 가정한다면 재검토의 여지가 있음

     

    해당 아이디어로 EQT 매수를 고려한다면 컨퍼런스콜 확인 후 27년쯤 매수가 적절해보임.


    - 다른 아이디어는 유럽/아시아의 LNG수요에 따른 공급망 개편 속도 증가로 EQT가 26년에 수출을 위한 터미널 증설 등을 발표할 것을 예상하고 매수 -> 높은 수준의 리서치 필요

    (대충 생각했을 때는 어려워보임. LNG터미널을 짓는건 보통 20년치의 장기계약을 체결 후 짓는 경우가 많다고 함. 검토 시간이 오래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그 전까지는 일반적인 가스 공급 업체로 보고 여름/겨울철 가스 수요 증가에 따른 주가 상승을 노리는 계절성 트레이딩이 적합해보임. 위 경우 EQT는 꽤나 좋은 선택으로 보여짐.

     

    EQT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up/mid/down stream을 수직계열화한 회사로 $2.03/MMBtu가 손익분기점. 이는 미국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 영업이익도 25년부터 꾸준히 우상향 중이며 이를 강점으로 미국 내 시장 장악을 목표로 하고 있음. (카타르 2이하, 러시아 1~1.5이지만 Henry Hub는 미국만 취급하기 때문에 논외)

     

    *천연가스 시장은 아시아/유럽/미국으로 나뉘어있으며 각기 가격이 다름. 그래서 EQT를 가스플레이어로 볼 때 수급분석은 미국중심으로 해도 괜찮음. 다만 LNG터미널이 증설되면 수출량 증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며 Henry Hub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 그래서 EQT도 LNG 수출에 따른 가격 상승에 노출되어 있지만, 간접적이라는 한계가 있음.

     

    결국 가장 중요한 모니터링 지표는 Henry Hub의 천연가스 가격과 12개월 선물 스트립(유럽-미국 스프레드, 아시아 –미국 스프레드 12개월 평균)

     

    추가 리서치 필요

    1. 미국 내 천연가스 수급 상황

    미국의 천연가스는 공급이 압도적으로 많아 돈을 주고 판적이 있음

    2. 데이터 센터 증설에 따른 수요 증가

    데이터 센터의 전력 공급이 병목

    대부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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