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치열한 경쟁속에 살아오다 미국에서 생활한 지 올해로 7년차, 이제 직장생활도 1/3을 미국에서 보내고 있다.
미국에 와서 바뀐것이 많지만 그 중에 가장 의미있는 것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 그리고 마인드의 변화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느낄 수 있는 신선한 공기, 대단하지 않아도 건강을 걱정하며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며 느끼는 작은 행복, 아이들과 같이 동네를 산책하며 느끼는 평화로움, 혹독한 겨울을 지나 다가올 봄을 기다리는 기대감, 아직도 매일 아이들을 만지고 살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것. 하나하나 그 상황에 한 발짝 뒤에서 보면 모두 감사하고 미소를 짓게 만드는 이벤트들이다.
더 가지고 싶은 욕망이 뇌를 지배하고 누군가와 비교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이렇게 평화로운 시대에 살면서도 스스로 불행하게 만드는 것 뿐이라는 것을 이해하는데 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물론 이것도 더 늦지 않게 깨달은 것에 감사해야 할 일이다.
오늘 낮에 고등학생인 큰 아이와 같이 동네 산책을 하는데, '아빠, 우리가 지구에서 태어나서 이렇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감사해요.' 라는 말을 듣고, 지금 같은 시대에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자체가 참 대단한 축복이고 혜택이라는 것을 다시 새기면서 아빠미소가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우리 딸 다컸네!

행복한 가족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따뜻한 글 감사드립니다.

미국생활 최대 장점 중 하나가 가족과 시간을 더 보낼 수 있다는것 같아요. 모든 삶 하나하나가 대단한 축복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