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버드 콜이 뭔가요?
2. 종목명이 너무 긴 커버드콜 ETF(ETN)
3. 하나하나 뜯어봅시다
4. Covered Call ETF 작명의 예술
5. Covered Call ETF 매수해서 돈을 벌 수 있을까?
6. 마무리
7. 다음 칼럼은 뭐가 좋을까요 , ? + 부연설명
1. 커버드 콜이 뭔가요?
먼저, Gemini(무료 Version ; Thinking Option)에게 이것에 대한 정의, 운용/수익구조, 장단점을 각각 A4 1줄 반 정도로 요약해 달라고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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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기초자산(주식, ETF 등)을 실제로 보유한 상태에서,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하여 옵션 프리미엄(Premium) 수익을 확보하는 중위험·중수익 전략입니다.
수익 구조:
주가가 일정 수준(행사가격)까지 완만하게 오르거나 횡보할 때 '주가 상승분 + 옵션 매도 수익'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Cash flow(현금 흐름) 창출에 매우 유리합니다.
장단점:
횡보장이나 약세장에서 프리미엄이 손실을 방어(Hedge)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주가가 급등할 경우 이익이 행사가격으로 제한(Capped)되어 상승장 수익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기회비용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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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 내용이 바로 이해가 되시나요?
커버드 콜(Covered Call)과 Option 에 대한 지식이 있는 분들은 당연히 어떤 내용인지 아실테지만, 저는 국내 투자자 중 이걸 이해하고 매매하는 투자자들의 비율이 5% 미만일 것이라 예상합니다.
요즘, Youtube를 통해서 점점 널리 알려지고 있기도 한데(저도 그래서 좀 더 깊게 탐구를 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저는 배당주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이건 뭐지' 싶어서, 이 상품이 어떻게 운용이 되고 어떻게 투자자들에게 수익/손해를 가져다 주는 상품인지 파헤쳐 보다가 주변 사람들이나 Valley AI 분들과 공유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2. 종목명이 너무 긴 커버드콜 ETF(ETN)
일반적인 ETF와 ETN는 이미 많은 분들이,
:: KODEX 레버리지 (ETF)
:: TIGER 차이나CSI300 (ETF)
:: 신한 인버스2X 천연가스 (ETN)
등을 통해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Valley AI 참가자 분들은 대부분 이 두 가지 상품(ETF, ETN)에 대해 잘 아시겠지만 혹시라도 추가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은 Comment로 요청을 해주시는 경우에만 따로 답글을 달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
::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 RISE 코리아밸류업위클리고정커버드콜
:: SOL 미국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액티브 ??
이 ETF들은 너무 생소하지 않나요?
3. 하나하나 뜯어봅시다
Gemini가 알려 준 정의 및 운용구조와 수익 메커니즘, 장단점을 비롯해 각 종목들의 특징이 함축된 종목명의 의미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1 왜 Covered Call 일까 (정의)
커버(Cover)라는 단어의 의미를 몇 가지 잠깐 볼까요ㅡ
(i) 흔히들 하는 대화나 영화대사 중에 "카바(Cover) 쳐줘" 라는 표현을 쓰는데, "뒷감당 좀 부탁해" , "위험요소를 제거해줘" 정도면 얼추 맞는 의미일 겁니다. (상품 가격 하방 방어)
(ii) "내가 커버(Cover) 가능한 수준이야" 라고 얘기하면, 어떤 부정적인 상황이 닥쳤을 때 대처가 가능한 상황임을 알려주는 의미로도 쓰이죠. (분배금 지급률 달성)
(iii) 그리고 뭔가를 덮는 것, 뚜껑이라는 뜻도 있는 걸 아실 겁니다. (가격 상방 제한)
이 "Cover" 라는 단어만으로 Covered Call ETF의 특징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콜(Call), 바로 Call Option 이죠,
혹시나 모르실 수 도 있는 소수의 분들을 위해 덧붙입니다. ㅎ
Call Option은 "(가격이 많이 올랐어도) 약속했던 [싼]가격에 현물을 살 수 있는 권리" 입니다.
사고 파는 호가창을 보면 0.03, 0.81, 1.36, 2.45 ,, 이런 식으로 숫자로 표현이 되어있고, 실제 가격은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Option의 경우) 숫자 "1" 당 10만원입니다.
예전엔 25만원이었는데ㅎㅎ 개미들을 옵션시장으로 더 끌어들이고 싶은 누군가가 있었나봅니다.
따라서 위 정보로만 Covered Call ETF가 뭔지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위험요인을 낮추고 손실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있으며 상방제한이 있는, Call Option 운용이 포함된 ETF"
이렇게 나름의 정의를 내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내용이 어려운 분들이 계실테고 설명 내용이 너무 장황하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Valley AI 구독자 중 투자초보인 분들을 위해 최대한 설명 Level을 낮춰서 계속 이야기 이어 나가보겠습니다.
3.2 상품 운용사가 수익을 내는 과정 (상품구조)
운용사는 '현물'과 '옵션'이라는 2가지 "도구"를 이용해서 Covered Call ETF 장사를 합니다.
현물(단일 주식이나 여러종목을 묶어 놓은 Fund인 ETF 등)에 투자를 하면 어떻게 수익이 나는지는 잘 아실 겁니다. 현물의 가격이 운용사가 구매한 가격보다 더 올라가면 그만큼 수익입니다.
그 다음 옵션. 이 부분이 Covered Call ETF의 Main Part 입니다.
운용사가 현물을 매수 하는 건 알겠고, 그럼 Call Option은 , 매수일까요? 매도일까요??
Covered Call ETF는 Call Option 매도 전략(현물매수의 반대 방향)을 씁니다.
여기서 운용사의 Option 수익은 Call Option 을 팔았을 때 (Call 매도 포지션을 잡았을 때) 발생하는데, Call Option을 팔았다는 것은 누군가가 매수를 했다는 것이고(개인이든 증권사든) 대가를 현금으로 지불했다는 것입니다.
그 현금은 운용사의 계좌로 들어오는데, 이것은 Covered Call 매수자들에게 나눠 줄 분배금의 원천이 되고, 현물가격의 하락에 따른 Covered Call ETF의 가격이 하락을 하는 경우에는 Call 매도에서 생기는 수익을 가격방어에도 사용합니다. (Call 매도 청산[이 경우에는 매수]을 위해 사용하는 금액은 아래 3.3 에서 별도 설명)
참고로, 현물과 Option의 변동성 차이는 50~100배 정도 되는데 , 현물 매수 시에는 반대방향 Option 거래로 보통 Hedge를 하게 됩니다. (예 : 삼성전자 1000만원치 매수 + 삼성전자 Put 50만원치 매수 또는 Call 50만원치 매도)
3.3 문득 생기는 몇 가지 의문들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기 전에, 위에서 자세히 설명 되지 않은 부분과 의문점 몇 가지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i) 현물 매수에 대한 Hedge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왜 Put 매수는 안하고 Call 매도를 하냐?
>> Put 매수는 현금을 내고 Position을 잡지만 Call 매도는 현금을 받습니다. 매수자들에게 분배금을 줘야하는 운용
사의 입장으로서는, 매도를 해서 현금을 일단 챙길 수 있고 현물에 대한 Hedge도 할 수 있는 Call 매도가 상품의
취지와 운용에 알맞기 때문입니다.
(ii) 현물 매수해서 상승하면, 현물에서 수익이 나지만 Call 매도에서는 손해 아니냐?
>> 이 부분은 현물 매수 금액규모와 Call 매도거래 금액규모의 비율을 운용사가 얼마나 잘 조절하느냐가 관건일텐데,
현물 상승시, 상방으로는 상승제한이 생기고 횡보시에는 Option의 시간가치가 빠지면서 수익이 생깁니다. 현물하 락시에는 콜Option 매도 포지션 때문에 어느정도 방어가 되지만 지나치게 많이 빠지면 ETF 자산가치하락을 피하 기는 힘듭니다. 아래 예시에서 현물+콜매도 매매 Simulation을 참고해 보시죠--
예시1) 현물매수 100억원, 당월물 Call Option 20.0짜리 100계약 매도 (200만원X100계약= 2억원, 현금챙김)
(하루 중에)현물 5% 상승 가정시 >> ETF의 상승수익이 막힘
현물가격 = 105억원 (5억원 수익)
이 때 20.0 Call Option(행사가 생략)은 현물 상승율(5%)의 40~50배(ATM Option 보통상승율), 약 200% ~
250%가 올라서 60.0 ~ 70.0 이 됨 (변동성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상승 후 Call Option의 가격 = 60.0[20.0+40.0] ~ 70.0[20.0+50.0]
Option 상승분 250% 가정 시 2억원에 매도했던 Call Option의 가격은 10만원 X 70.0 X 100계약 = 7억원
매도 포지션을 정리(청산) 하려면 2억원을 받고 팔았던 Call Option을 7억원을 주고 되사와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