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기업들은 큰 성공을 거둔 뒤 추락하고 무너졌다. 획득한 우위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으며, 위대함을 낳은 역량이 그런 우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같지 않을 수 있다. 때로는 기업이 인식하기도 전에 세상이 변해버린다. 우리는 지배적 기업이 영원히 그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쉽게 가정한다. 블랙베리와 노키아뿐 아니라 루슨트와 노텔도 1990년대 선두 주자였지만 모두가 금세 사라졌다. IBM, 제너럴 일렉트릭, 제너럴 모터스, 시어스, K-마트 목록은 끝이 없다. 1996년 다우지수를 구성하던 30개 기업 중 지금까지 남아 있는 기업은 고작 12개다.
오늘날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 중 어떤 곳이 같은 운명을 맞게 될까?
모든 것은 순환한다. 트렌드는 영원할 것처럼 느껴진다. 절정에 있을 때라면 특히 더 그렇다.
미래는 알 수 없다. 애초에 아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더 겸손해지고, 더 유연하게 생각할 수 있다.
투불법 2장: 잡지 표지모델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