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메모리 칩이 커세어의 ‘벤전스’ DDR5 소매용 제품에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국 소비자들이 지난 30년간 시장을 장악해 온 삼성,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카르텔 외부에서 생산된 RAM을 구매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HP는 지난 1월 창신 메모리 테크놀로지스(CXMT)에 대규모 LPDDR5 주문을 넣었고, 퀄컴은 4월부터 이 회사와 맞춤형 DRAM 개발을 시작했으며, 델, 에이수스, 에이서도 모두 이 제조사에 접근했다. CXMT와 YMTC는 모두 올해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릴 예정이다. 이는 AI 수요와 공급 부족으로 인해 메모리 주가가 2025년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