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가 석유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매장량은 많지만 생산량이 적어서 상승 압력이 있다해도 아주 크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의도는 중장기적으로는 많은 매장량을 바탕으로 한 석유자원을 확보하는것, 단기적으로는 미국내에서 세력을 결집하고 지지세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번 이벤트로 물가가 안정된다고 보기엔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란 생각이다. 이미 유가도 공급이 충분한 상황이기에 공급 사이드에서의 문제는 없고 유가가 상승한다면 그것은 상승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부분일 것이다.
다음 문제는 현재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통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이것이 얼마나 효과적일지에 대한 부분이다. 베네수엘라는 중국, 러시아에 대한 채무국이기 때문에 직접 통치를 하겠다는 것은 이 자산을 몰수하겠다는 것과도 같다. 따라서 말은 직접 통치이지만 친미 성향의 과도 정부를 구성하고 석유 생산권에 대해 유리한 계약을 만든 후 철수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