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O에 잠을 설친 날의 일기(24.11.22)
오늘도 새벽에 잠을 설친 후 일어났다.
나스닥이 하락하길 내심 바라며 말이다.
차트가 음봉이 되는 꿈을 꾸며 얕은 잠을 잤다.
현재 나스닥의 하락을 원하는 이유는
시드머니의 40%는 고배당 미국 ETF에 투자중이지만
시드머니의 40%인 지수추종 3배 레버리지 ETF는 최근 수익실현을 했기 때문이다.
2021년도의 불장에서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
신생기업주식으로 수익실현 후 그 해에 세금만 1500만원을 냈었다.
기세등등하게 매도한 자금으로 지수추종 3배 레버리지 ETF를 매수하고
영원히 상승만 할 것 같은 행복감에 22년도를 맞이했다.
결과는?
영원히 상승만 할 것 같은 주식시장의 분위기에서 더 이상의 폭등이 멈추고
잠잠한 공기와 이상기온이 감지되었지만,
쉬어가는 상승이구나라며 여전히 내 마음은 오만함으로 가득했다.
("나 주식으로 세금만 1500만원 냈어"라는 자랑도 했던 것 같다.-> 정확히 고점을 알려주는 셀프 인간지표였다..)
며칠간 하락이 이어졌다.
사람들은 그런 하락하는 주식을 보며
"건강한 조정이다.", "오늘도 추매했다.", "더 떨어지면 추매로 혼내줘야지.", "아무리 떨어져봐라 난 -1억까지도 견뎌낸 사람이다." 등의 시장에 맞서는 자세가 만연했다.(물론 내가 한 말도 들어있다.)
그로부터 몇 개월 뒤...
지수추종 3배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은 -43% 까지 찍혀있었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