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고 일어났는데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습니다.
이번 퓨전데이는 저에게 그만큼 충격이었나봅니다. 동시에 걱정도 되었습니다.
"이 느낌이 여느때와 같은 한 순간이면 어쩌지? 결국 난 아무것도 변하는게 없을거야."
작년에도 분명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큰 변화나 의미 없이 지나갔습니다. 올해도 똑같이 그냥 "기분 좋음" 으로 끝나긴 싫었습니다. 삶의 긍정적인 변화가 저에겐 필요합니다. 모처럼 온 정신적 고양감인데 기회를 그냥 날려버리긴 아깝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여기에 다양한 발버둥들을 생각의 흐름에 따라 적어보려고 합니다.
요즘 궁금한 점이 생기면 GPT와 먼저 대화합니다. 뻔한 답변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이보다 좋은 조언을 주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GPT는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좋은 확률적 우위를 제공합니다.
Q. 어제 오프라인행사를 뛰고 왔는데 거기에서 나온 연설이 나에게 큰 고양감을 주었어. 자고 일어났는데도 여운이 가시질 않더라고. 이런 감정의 원리를 설명해줄 수 있어?
A. 이런 감정의 여운은 상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뇌의 보상 시스템과 관련이 있습니다. 영감을 주는 연설이나 강연을 들을 때, 우리의 뇌는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게 됩니다. 도파민은 흔히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데, 우리에게 보람과 기쁨을 느끼게 하죠. 이 과정은 주로 뇌의 보상 회로를 활성화시켜, 우리가 그 경험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합니다.
또한, 영감을 주는 경험은 감정적으로 강렬하게 다가오면서 기억에 깊이 새겨집니다. 그래서 이후에도 그 순간의 감정이 떠오르며 다시금 고양감을 느낄 수 있는 거죠. 이 같은 여운은 오랫동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때로는 행동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감정은 잠을 자고 나서도 잔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뇌가 수면 중에 그 기억을 강화하기 때문입니다. 강렬한 경험이나 감정이 얽힌 기억은 특히 깊이 각인되고, 깨어났을 때도 그 감정을 느끼게 하는데 기여하죠. 이게 바로 감정의 여운이 오래가는 원리입니다.
GPT는 이런 고양감도 일종의 정신적 보상 시스템 즉, 도파민과 관련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계속 질문해봅니다.
Q. 근데 많은 지난날에 이런 경험들은 곧 잊혀지고 나에게 변하는것은 아무것도 없게되버렸어. 이런 감정이 잊혀지는 이유는 뭐야?
이제보니 무슨 질문인가 싶네요. 그래도 GPT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기 때문에 문법 신경쓰지 않고 생각나는대로 말합니다..
A. 감정적으로 고양된 경험이 시간이 지나면서 잊히는 이유는 주로 뇌의 정보 처리 방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강렬한 감정과 함께 기억에 남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정의 강도는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뇌가 새로운 정보와 경험에 집중하기 위해 어느 정도 과거의 감정을 서서히 희석시키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몇 가지 이유를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뇌의 ‘망각’ 기능: 우리의 뇌는 매일 엄청난 양의 정보를 처리합니다. 중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오래 유지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된 감정적 경험은 서서히 희미해지게 됩니다. 이로써 뇌는 새롭고 중요한 정보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행동 변화가 부족한 경우: 감정적인 경험이 있더라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기억에 덜 각인됩니다. 행동은 그 감정을 강화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예를 들어, 영감을 준 연설 후에 어떤 구체적인 변화를 시도해보지 않으면, 그 감정은 단순한 일회성 경험으로 끝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복적 자극의 부재: 처음 경험했던 고양감을 유지하려면, 그 감정을 자주 떠올리거나 비슷한 자극을 받는 게 필요합니다. 만약 이와 유사한 경험이나 자극이 반복되지 않으면, 원래의 감정도 자연스럽게 흐려지게 됩니다.
습관의 힘: 오래된 습관이나 일상의 흐름 속에서는 새로운 경험이 일시적 자극으로 남기 쉽습니다. 특히 뇌는 새로운 자극보다 익숙한 패턴을 따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