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판단이 어려울때마다 참고하는 하워드막스의 메모가 나왔습니다.
AI 버블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해주는 단초를 제공하는 좋은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워드 막스의 메모에 필수적으로 귀결되는 질문으로 AI는 누가 소유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생산수단 소유자( 토지소유하던 귀족, 공장기계를 소유하던 자본가)가 부가가치의 상당부분을 점유해왔기 때문입니다.
AI 는 자본과 노동으로 나뉘던 생산수단이 하나로 합쳐지는 생산수단 그 자체입니다. 과연 AI 시대 부의 분배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노동소득 분배율은 노동조합이 활성화된 60년대에 (미국기준)65 % 에서 최근 55% 까지 줄어왔습니다. 생산제품이 고도화되면서 CAPEX 강화가 필요하고 이에따라 자본에 분배되는 비율이 상향된 것이죠
중산층 소멸, 소득 양극화, 사회불안 극대화, 사회안전망요구 강화등은 소득분배율 악화와 동반된 결과입니다.
AI 의 소유자는 누구일까요? AI 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모델,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이중 데이터는 노동이 생산해내지만 분열적인 데이타일 뿐이고 집적이 되려면 Big Tech 뿐입니다. 모델은 일부 천재 개발자들이 만들어내지만, 그들도 데이터와 인프라없이는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AI 는 Big Tech의 것으로 현재 보여집니다.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님은 AGI 가 나오면 인류사회에 귀족을 넘어 황족지배의 시대가 도래할거라고 합니다. 소수 한줌의 인원만으로도 생산수단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I 시대에 정치와 규제는 더욱 중요해 질것 같습니다. AI 라는 생산 수단을 규제할 수 있는 방법은 정치 뿐라는 생각입니다.

빅테크와 ai의 미래는
1. 현재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처럼 귀속될 수 밖에 없는 것
2. 한물 간 인프라 기업들처럼 설비 투자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것
1번이라는 생각 때문에 모두들 성배를 위해 달려나가는 것인지, 2번이기에 도태되지 않게 투자하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