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첨으로 체크카드를 손에 쥔 두 녀석이 오늘 각 자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이 번 한 주 동안 매일 달리기(1천원), 줄넘기(1천원), 양치하기, 밥 다 먹기(500원) 등 하며 모은 만원 좀 넘는 돈이 든 카드 들고 동네에서 놀고 점심을 사먹는다고 한다. 큰 애는 너무 기대해서 그 날 바로 오늘을 망칠까봐 어젠 배탈이 좀 났었는데,, (참. 긴장이 많은 아이다.) 막내는 늘 쿨한척 하지만 잘 챙겨주면 넘 좋아한다. 친구랑 먹을 500원짜리 과자 두개 들고 만나러 갔다. 그런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게 아닐까. 서울에서 친구들이랑 놀던 그 시절이 가끔 그립다.

울산바운스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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