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노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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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설(paradox)에 직면해 있다.
“부름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 마태복음 22:14 -
‘사랑’이란 자기자신 혹은 타인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줄 목적으로 자기자신을 확대시켜 나가려는 의지이다. 은총에의 부름은 이런 사랑으로 세상을 수고롭게 돌보는 삶에의 부름이며, 희생과 헌신이 요구되는 삶에의 부름이다.
은총을 선택함과 동시에 은총에 의해 선택된다고 하는 역설은 serendipity의 본질이다. 우리가 할수 있는 최상의 것은 우리 스스로의 의지로 은총을 소유할 순 없다해도, 은총이 기적처럼 올 때 우리 의지로 자신을 열어놓는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가야 할 길에서 동과서를 넘어 또 다른 역설을 마주한다.
天下難事 必作於易 天下大事 必作於細
세상 어려운 일은 쉬운데서 비롯되고, 큰 일은 작은것으로부터 비롯된다.
聖人終下爲大 故能成基大
성인은 일을 크게 만들지 않으므로 능히 큰일을 이룬다. - 노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