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그래서, Claude를 위해 구체적으로 뭘 바꿨다는거야?
제가 클로드와 씨름했던 일련의 과정을 써보려고 했는데, 저의 업무 환경에 대한 백그라운드를 제공하지 않고는 도저히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쪽 용어를 안쓰고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Valley에는 역량있는 IT 업계 종사자 분들도 많으신 것 같은데, 그런 분들은 더 쉽게 공감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나는 무엇으로 일하는가
저는 크게 분류하면 다음의 6가지 종류의 도구를 사용해서 업무를 수행합니다.
소통 도구 : 메일, 메신저, 게시판 등의 소통 도구
업무 관리 도구 : 새로 만들거나 고쳐야 하는 과업을 최소 단위(티켓)으로 쪼개 관리하는 도구
개발 도구 : 코딩과 실행에 쓰는 도구
코드 협업/버전관리 도구 : 서비스 코드 변경 이력을 관리하고 동료들의 코드를 리뷰하고 병합하는 도구
지식 저장소 도구 : 요구사항/의사결정/설계/구현/사용법/장애대응 등 회사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모든 문서 기록을 관리하는 위키 같은 도구
배포/운영 도구 : 서비스 자동 배포, 오류 모니터링, 서비스 기록 분석 등을 위한 도구.
사실 직장인들이라면 다들 하는 것들이죠. 유관 조직과 소통하고 협의한다던지, 보고서나 문서를 작성한다던지, 다른 동료나 후배들의 작업을 리뷰한다던지.
개발자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대신 개발이라는 업무를 수행하기에 보다 적합하게 세팅된 도구들을 많이 활용할 뿐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개발자 하면 떠올리는 '코딩'은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수행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편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일하는가
제 하루를 대략적으로 풀어보면 이렇습니다.
일과의 시작은 소통 도구와 업무 관리 도구 확인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소통 도구에는 동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