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Oct/2024) 했던 생각인데, 중국의 현재 부양책은 진통제 정도의 의미일 뿐이다.
이전에 기술했듯이, 중국은 외부 문제와 내부 문제가 있다. 전자는 미국과의 갈등이고, 후자는 그동안 쌓인 부조리 혹은 비효율이다. 부동산이 대표적인 비효율인데, 수년간 진행중인 (부동산 업계의) 구조조정은 이 비효율을 청산하는 과정이다. 구조조정이라 함은 이보 전진을 일보 후퇴이다. 그리고 이런 움직임은 미국이 바라는 방향이 아니고, 중국의 외부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다시 돌아와서 최근의 부양책은 구조조정/비효율 청산이라는 큰 흐름을 바꾸는 정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단지 외부 금융여건이 완화(연준의 금리인하)됨에 따라 중국도 속도 조절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중국의 내외부 문제는 진행중이다.
외부 문제에 있어서 미국은 상수고, 변수는 러시아다. 하지만 역시 러시아에 있어서 러시아 자체는 상수고, 변수는 우크라이나다.
내부 문제는 풀 수 있고, 시간과 고통의 문제다. 그리고 부양책은 그 과정에서 죽지 않도록 하는 생명유지 장치 혹은 진통제다.
새 노트를 구매한 기념으로 끄적여본 것을 다시 디지털로 옮겨둔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