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잠시 얘기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해 저는 일기를 쓰지는 못했지만,
그 대신 제가 읽고 공부하고 사유한 것들을 아이패드 메모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정리해 왔습니다.
그렇게 쌓인 글이 어느덧 약 200편 가까이 되었고,
처음엔 오로지 저 자신만을 위한 기록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 가지 문제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글을 ‘썼다’고는 하지만, 어딘가에 저장해 두기만 하고 꺼내지 않다 보니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고, 기억했던 내용도 쉽게 희미해지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기록은 있었지만, 사고는 닫혀 있었던 셈이죠.
그래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메모들을 블로그에 차례로 올려보기로요.
공개함으로써 더 성실히 정리하게 되고,
어떤 의미에서는 제 자신의 ‘관심받고 싶은 욕구’도 건강하게 다룰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GPT의 도움을 받아 글을 다듬는 과정을 통해
제 미완의 문장들이 조금 더 전달력 있는 글로 재탄생하는 걸 경험하며,
저 스스로도 큰 자극과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200개의 비축분이 모두 소진되었을 때,
그 이후에는 어떤 글을 쓸 수 있을지 아직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고민은 그 시점에 가서 새롭게 맞이해 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글들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사유의 작은 단초가 되었기를,
어떤 문장은 하루의 마음에 가볍게 스며들었기를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앞으로도 제 글이
생각의 한 걸음, 감정의 한 쉼표가 되어드릴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감사한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하 그래서 그런 좋은 글을 파바박 올려주시는 거였군요! 모두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

어쩐지.. 이런 알찬 컨탠츠가 우째 이리 빨리 생성되나 싳었습니더

그동안 공부하고 생각했던 메모들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관심병" 해시태그에서 빵~~~ ㅋㅋㅋ 써주신 글들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