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를 보다 보면 나를 따라 해보라며, 자신을 따라하면 연 수십억을 벌 것처럼 떠드는 사람들이 있다.
흥미로운 점은 그들이 꼭 매출만을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매출이 1,000억 원, 1조 원이라 해도 매출원가, 영업비용, 투자비용, 레버리지를 모두 따져보면 정작 남는 이익은 한 푼도 없을 수 있다.
그런데도 마치 자신이 수십억 원을 버는 것처럼 눈속임하기 위해 오로지 매출 수치만을 강조한다.
이런 이들을 보면 사회에 생산적인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사람들 특유의 자기 효능감 부족이 너무나 투명하게 보인다.
그렇다고 모두 차단해 버리면 추천 피드의 시각이 너무 편향될까 봐 그대로 두고는 있다.
결국 자기 효능감을 스스로 채우지 못하면 부자(부자인지도 의문)가 되더라도 타인의 관심과 인정을 끊임없이 갈구하게 된다.
누구의 인정 없이도 고요하게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가치 있다고 여기는 성취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