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투자 정리와 2026년 투자 계획




25년 투자는 ‘첫번째 성공경험’ 이었습니다. 수익률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종목 선택과 학습, 심리적 우위를 모두 가졌던 첫번째 해였습니다. 투자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소위 얘기하는 빅테크 투자를 추종하며 수익률에 만족했던 때도 있었지만, 그 순간에는 속도만 지향했고, 더 빠른 정보 우위를 추구했을 뿐, 분석 우위가 얕았고, 심리적 우위는 더 부족했었습니다. 몇번의 투자 실패 경험에서 실패를 각오하고 시작한 투자일지라도 실패했을 때의 고통은 마음먹은 시점의 최소 3배 이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나의 판단과 별개로 투자 의사결정에는 복잡한 요소가 얽혀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 이후, 25년에는 수익률이 아닌 심리적 우위를 얻을 수 있는 투자를 선택하는 것을 메인 포트폴리오로 설정했고, 불편하지 않은 마음으로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가정의 포트폴리오 : 미국 지수 추종, 개인 포트폴리오 : 조선주 ETF 중심) 심리적 우위가 형성된 이후에는 과거에 비해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으며, 1) 분할 매수 2) 개별 종목에 대한 의존도 감소 3) 장기적인 현금창출력을 가진 포트폴리오 구성을 중심으로 포트를 구성/운용해가고 있습니다.
25년 말, 늦지 않은 시점에 반도체를 포트에 편입했고, 26년에는 에너지 (전력 기기) 에 관심을 갖고 포트를 운영해보고자 합니다. 에너지의 경우, 늘어나는 전력수요로 인해 점진적으로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생각되며, 쇼티지가 왔을 때 국내 제조사들의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rubin 아키텍처 이후, 800VDC 변화가 표준화될 것으로 생각되며, 스스로 F/U 가능한 LS 일렉트릭을 주요 종목으로 염두해두고 SST 기술 대응 등을 학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