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valley.town/community/free/post/674fb0221c00365697b1da12
위 글에 덧붙혀서 씁니다. 문제의 본질은 그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는 예언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주 여호와의 말씀이다하며 예언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들이 소돔과 고모라의 백성이며 하나님의 교훈에 귀를 귀울이라고 요구합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바빌론의 포로생활을 예언합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것이며 가증스러운 우상으로부터 돌이키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같이 고집스럽게 행동했습니다. 오히려 예레미야에게 어찌감히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느냐라며 꾸짖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톱으로 잘라 죽였고, 남유다 멸망이후에 남유다에 남아있으라는 예레미야의 응답을 듣고서도 이집트로 도망갑니다(심지어 예레미야까지 끌고서!) 아모스 선지자가 북이스라엘에 가서 예언할때 예언해서 빌어먹으려면 남유다로 꺼지라고 합니다.
근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볼때,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는데 듣기싫어하는 말을 하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그것이야 말로 그들이 여호와의 예언자이라는 역설적인 증거인데 말입니다.
갑자기 이 말을 왜 하냐면, 커뮤니티의 문제와 관련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언론출판의 자유가 왜 필요한지 잘 못느끼는 듯 합니다.
회원간 차단 기능 도입 확정
금일 내부 회의에서 회원간 차단 기능을 도입하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다만 주요 기능들 중에 개발할 것들이 많아, 3~4월은 되어야 개발에 착수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수정: 2단계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최초 도입 시에는 A회원이 B회원을 차단하면, A회원 목록에서만 B회원이 보이지 않게 할 예정입니다.
위 도입 후 추이를 보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상호 차단(A회원이 B회원 차단 시 서로 보이지 않도록) 기능을 추가 도입하겠습니다. 타인들을 불편하게 할수록, 스스로의 투자에 대한 확률적 우위가 조금씩 사라지는 구조입니다.
의사 손씻기를 주장한 젬멜바이스는 정신병자 취급받았습니다. 오늘날 모든 의사는(아니 의사가 아니더라도) 손씻기를 부정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언론 출판의 자유가 보장되어야하는 이유는 무엇이 타당한지 아닌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설령 그 모두가 이것이 틀리다고 믿을지라도 그것이 사실임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제게 타당한 생각(비록 상당수는 사악한 이교도의 가르침이라고 부르짖을지라도)을 가르쳐주었기에 생각을 받아들이고 삶을 개선시킨 것입니다.
저는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금성은 CO2덩어리인데 태양과의 거리를 보정했을때 온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고 주장하는 글을 봤습니다.(즉, 거리조정을 한후 기온을 비교할때 이산화탄소의 차이로는 정당화 될 수 없다는 뜻) 지구과학시간 때 배운대로면 금성이 이산화탄소 덩어리인것도 맞고 대충 생각해보면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근데 전문가 아니라서 모릅니다)
그러나 이 뷰가 남에게 불편하게 했다고 해서 누군가가 태양광 패널 분석글을 썼지만 제가 못보는 불이익을 준다면 누가 관점을 제시합니까? (1번조항은 시행하돼), 2번 조항은 침묵을 조장하고 유익한 것을 공유하지 말라는 뜻 외에는 되지 않습니다. 의사결정 분지도를 그려보면 누구나 ...

진중하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글 감사합니다. 사이사이에 들어간 드립에ㅋㅋㅋ웃음을 이기기 힘들며 읽었습니다 ㅋㅋㅋ

와우 정광우님 책이 상당히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네프콘은 안 봐서 하시는 줄을 몰랐네요... 근데 애초에 ‘유료’ 커뮤니티에서 차단 기능을 도입하는거 자체가 정광우님의 네프콘과 유사한 효과 아닐까요? 모든 효용을 경제적 수치로 계산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유틸리티 변화는 같은 셈이죠. 뭔 말이냐면 86번가 정광우님이 악플러 때문에 유료허들을 만든게 독자의 비용을 0에서 양수로 만든 것이라면.. 이곳에서 차단해서 내 글을 못 보게 하는건 기본값(valley ai구독료) 에서 음수로 내리는 거라는 생각입니다. 상대 글도 못 보겠지만 뭐 차단할 정도면.. 이미 상대가 만들어내는 글과 댓글 자체를 비재화라 생각하고 있겠지요. 저는 월가아재님의 “타인들을 불편하게 할수록, 스스로의 투자에 대한 확률적 우위가 조금씩 사라지는 구조입니다.” 를 보고 비논리적 의사개진, 비난을 제지하는 효과 자체는 같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광우님이 원했던 악플러를 정제하는 필터 역할을 ...돈이 하느냐, 개개인 뉴런이 선택적으로 잡아내느냐인데.. 근데 애초애 그 기능이 생겨도 실제 실행에 옮길 사람이 많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진짜 완전 어그로꾼이 아닌 이상... 그냥 제 생각임

네 허들이라는 것은 같은데 상대방이 저를 차단해도 저는 상대방의 견해를 보고 싶을 수 있으니까요

사실 진짜 엄밀하게 같으려면... 차단한 사람은 글 보려면 엣지를 내게 하는거임. ㅋㅋㅋㅋ “너? 너 그때 그 악플러지. 너는 엣지 내..! ” 선량한 사람들은... 마치 티모씨님 캘린더님 레오성님 등등 많은 뉴런의 구독료가 valley기본fee 안에 포함되어 있는거죠. 근데 패드립을 치지 않는 이상 진짜로 차단할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저 규정이 만들어져도 그냥 사문화 될 거라 생각하는데... 이건 제가 너무 매운맛 디씨에 절여져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ㅠ

‘세상에는 세 가지 종류의 거짓말이 있다. 거짓말과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다.’ - 마크 트웨인 https://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50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여러 아이디어는 그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그 효용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대가리를 깨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논리적으로 사고하는데 가장 기초는 A이면 B이다라고 주장할 때, A이면 not B를 찾는 것입니다.”라는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네 다음글에서 통계의 해석과 논리적 추론에 대한 글을 쓰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결론에도 동의하고, 글 자체도 매력있습니다잉 정말 결론에 동의하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습니다만 이런걸 좋아하실까 싶어 몇 질문을 남깁니다. 마음이 동하시면 같이 놀아주십셔 대중은 선지자의 옳은 말을 싫어한다 -> 싫다는 이유로 차단을 박으면 선지자의 옳은 말을 차단하게 된다. 를 쪼개보면 전제가 필요한데요, 그 전제와 태클을 적자면 대중은 듣기 싫은데 유익한 말과 듣기 싫은데 무익한 말을 구별하지 못한다. -> 듣기 싫은데 유익한 말에 태클을 걸며 존재감을 뽐내는 소수 악플러가 대중을 과대표하지는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소수 악플러를 수술하는 일이 정말 득보다 실이 클까요? 선지자이면서 동시에 대중인 사람은 없거나 적다. -> 우리 중에 대중이 아니면서 선지자인 자, 즉 초월적인 대답을 아는 자가 있나요? 선지자는 대중이 좋아하면서 유익한 말보다는 대중이 싫어하지만 유익한 말을 한다. 혹은 그런 선지자가 유의미하게 비율이 높다. -> 말하는 입장에서 옳으면서도 듣기 좋은 말을 할 수는 없을까요? 선지자의 말은 대중을 거슬리게 한다. 대중은 거슬리다는 이유로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는다. 대중은 선지자에게 거슬리는 반응을 한다. 선지자는 거슬리다는 이유로 입을 닫는다. -> 대중이 옳은 말을 거슬리다는 이유로 싫어하기 때문에 '대중'이라면 옳은 말을 하지만 거슬리는 말을 듣기는 싫은 선지자는 대중인가요 선지자인가요? 만약 대중의 말은 무익하기 때문에 선지자가 거슬려 하고 그게 정당하다면, 즉 거슬림보다 옳고 그름이 중요하다면, 대중은 거슬려 하는 것보다 옳은 말을 못 알아 듣는게 문제인데, 그렇다면 거슬릴 때 차단을 받는 대중들이 필연적으로 옳은 말을 차단하게 될까요?

서두에 여호와의 예언자를 예시로 든 이유는 언론출판의 자유와 이익의 구조에서 주제와 유사성을 가지기에 가져온 것이고 추가적인 논의는 생각해본적 없지만 그래도 생각을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거짓 예언자, 진짜 예언자, 듣기 좋은말 듣기 싫은말을 기준으로 4가지로 경우의수가 나옵니다. 이때 P(진짜 예언자|듣기 싫어하는 말)=1이므로,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는 시점에서 이미 진짜 예언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거짓예언자라면 그러할 이유가 없음) 2. 소수 악플러를 놔들때 이익과 손해 처벌할때 이익과 손해를 비교했을 때,(모욕죄에 해당하는 수준이 아니라면)그래도 처벌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차단, 유료화 등의 장벽의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고 이런 장벽이 없다 하더라도) 그 이유는 2가지인데 처벌할 수 도 있다는 전례를 남기는 것은 사람들이 글 쓰기의 잠재적 이익을 감소시키기 때문이고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처벌할지(심판자)가 불명확하기 때문입니다. 3. 초월적인 답을 아느냐-> 여호와의 이름으로 참되게 예언하는 사람이 오늘날에도 있다면 알겠죠. 4. 듣기 좋은 말은 이해관계와 관련있고 옳은 말은 원리에 기반합니다. 무주택자한테 집값폭등난다고 하면 얼마나 욕을 먹겠습니까? 그러나 집값은 내가 사든 안사든 관련이 없는 것이고 타당한 분석을 해서 내린 결론에 포지션을 맞춰야지 포지션에다가 생각을 이리저리 맞추면 머리가 깨집니다. 5.앞서 내용과 상통하는데 거슬린다는 것자체가 사실 합리적 판단을 하고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견해가 다른 글을 읽지만 훌륭한 논리 분석 교보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적어주신 것 잘 읽었습니다 :) 듣기 좋은 말은 이해관계와 관련있고 옳은 말은 원리에 기반합니다. 이 부분이 핵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