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와 환율을 분석할 때는 대외적인 거시 환경뿐만 아니라 '가격' 그 자체도 동일한 선상에서 고려해야 한다. 외부 상황이 아무리 비관적이더라도, 자산 가격이 충분히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면 역발상으로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 트럼프 연설 이후 달러 환율이 1,520원을 돌파했는데 이제는 시장의 공포에 휩쓸리기보다 원화와 달러의 적정 통화 교환비율, 즉 '이론적 가격'이 과연 얼마인지 냉정하게 따져보아야 할 시점이다. 여러 경제 모델을 통해 산출해 보았을 때, 현재의 원화 가치는 역사적 저점 부근에 도달해 있다.
또한 언제든 개입할 수 있다는 경제 부총리의 언급이 있었고, 이는 환율 상단이 제한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그리고 미국은 장기적인 펀더멘털 상 약달러 기조를 원하고 있으며, 한국의 수출 흐름은 여전히 양호하다. 마지막으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에 따른 외국인의 패시브 원화 매수 수요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결론: 변곡점이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