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투자의 유사점




오늘 손절과 연습장에서 나의 공을 보며 골프와 투자는 정말 개가ㅌ...다라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었다.
골프와 투자는 왜 우리가 어렵다고 느낄까??
1. 골프의 구성요소는 나의 스윙뿐이다.
다른 운동들과 다르게 골프는 나의 스윙으로만 진행된다. 이 말은 즉 오롯이 나의 문제라는 것이다. 골프 외 대부분의 공놀이는 공수가 있으며, 그 과정에서 패스, 드리블, 서브 등 다양한 요소가 이뤄져있어 슛 또는 스윙이라는 요소만이 승패를 결정 짖지는 않는다. 슈팅이 다소 별로지만 좋은 패스와 드리블이 있다면 득점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리턴이 약하다면 이것도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구린 슛, 스윙이 반복된다면 이는 승패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 하지만 골프는 다르다. 스윙이 바로 스코어로 연결되고, 스윙은 오롯이 나의 책임이다. 못쳐서 타수가 올라가거나, 러프에 빠져 트러블 샷을 해야할 수 있다. 매 스윙에 따른 스코어가 눈에 보이니 못쳤을땐 멘탈이 나가고 잘쳤을땐 공중제비를 돌것만 같다.
2.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책임이다. 내가 A기업을 사는것도, 어느 시점에 익절하고 손절하는것도 누가 강요하지 않는다 오로지 나의 분석과 판단이 들어간 의사결정이다. 주식이 오르면 기분이 좋고, 손절을 하면 멘탈이 나간다. 매번의 매매에, 하루의 등락에 일희일비하게 된다.
3. 결국은 연습과 공부, 노력
골프와 투자 결국은 두가지 모두 포기하지 않고 연습하고 공부하고 생각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노력을 통해 몸에 체득된 나의 스윙, Valley에서 얻은 확률적 우위로 매매한 나의 포지션에 대한 믿음. 이를 통해 일희일비 하지 않아야 두가지 모두 성공할 수 있다. 오늘의 내 공은 OB로 가지만... 오늘의 내 돈은 월가의 세력에게 가버렸지만ㅠㅠ... 멘탈 관리하고 절제하는 마음가짐으로 정진해야하는 것 같다.
결론 : 골프 접고...검약해서 씨드나 늘려야겠다 ㅠㅠ 내가 무슨 골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