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대는 왜 돈이 될까?: Latte is Horse (나 때는 말이야)




안녕하십니까, Clausewitz입니다. 무겁고 투자와 직접적인 주제와 관련이 없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제 생각보다 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댓글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Valley AI 참가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원래 바로 "군사/안보는 돈이 된다" 파트를 다루고자 하였으나 그 전에 시대, 국가, 사람을 다루고 군사/안보 분야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군사/안보 및 돈과 관련된 직접적인 내용이 좀 더 흥미로우시겠지만 잠시 본질적이고 기본적인 요소를 먼저 다루고자 합니다.
1) 시대는 왜 돈이 될까?: Latte is Horse (나 때는 말이야)
내용이 길어 먼저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시대가 돈이 되는 이유는 각 시대마다 사람들의 꿈과 욕망, 그리고 가치관 이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2010년대 후반 유행했던 Latte is Horse (나 때는 말이야) 유행어는 나이만 먹고 성숙하지 못한 나이 많은 어르신 또는 꼰대들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어찌보면 빠르게 발전했던 대한민국 그리고 그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꼰대들의 문제 그리고 인터넷과 SNS, 영어교육이 잘 이루어진 현 젊은이들의 문화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나아가 더 깊이 생각해보면 1930년대생 할아버지/할머니, 1960년대생 아버지/어머니가 왕성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정보습득을 하던 때에 개인, 사회(조직), 국가에 있어 중하게 여기거나 중요했던 것들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사회적 현상이지 않을까요?
역사/군사 쪽에 관심이 없으신 분도 손자(본명은 손무, 孙武)는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손자의 유명한 일화로는 오왕 합려가 아끼는 궁녀 2명을 부대장으로 세운 후 명령을 따르지 않자 처형시켜 180명이 되는 궁녀를 잘(?) 훈련시킨 일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극단적인 일화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오자병법의 저자 오자(본명은 오기, 吴起)에게도 있습니다. 제나라에게 한 방 먹은 노나라에서 벼슬을 하던 오기는 자신의 아내가 제나라 출신이라는 이유로 중용되지 못하였다고 생각하여 아내를 죽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내를 죽이고 노나라에서 쫓겨나 위나라로 갑니다만...)

이처럼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를 지나 초한지로 잘 알려진 진(秦)-전한 시대에는 항우, 한신, 장량, 소하, 범증 등, 삼국지로 유명한 ...

이런 칼럼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엄청 어렸을 때(초등학생 때) 삼국통일에 관한 토론 수업을 했었는데 제가 그 때 내세운 주장이 '우리는 고구려가 통일을 시켰으면 나라가 더 강해졌을 거라 생각하지만, 신라 백제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였는데요. 어차피 시간이 지나서 뒤돌아보는 우리야 삼국을 한민족 국가로 바라보지만 당시 사람들은 적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신라사람들 입장은 더더욱 자기네들이 통일해야 먹고살기 편했을 거고요. 결국 그 당시에 선생님이 고구려가 그래도 통일을 하면 더 좋았을 거다라는 식으로 수업을 마무리했는데 어렸을 때 기억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거보면 그 당시에 납득이 전혀 안됐던 모양입니다. ㅎㅎㅎ 이번 글을 보니 그 때 생각이 다시 나네요. 제일 중요한건 세계도, 국가도 아닌 '내'가 잘 사는것이죠.

당시 선생님께서도 40-60년대생이셨을텐데 학생이셨을 때, 교사 초년생이실 때 많은 민족주의 교육을 받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시 급속한 경제성장과 인구증가 뒤에 서서히 심해져가는 양극화와 정권의 불합리한 여러 강제조치 및 시행 등을 그래도 받아들이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민족주의가 필요선 또는 필요악으로서 기능했다고 봅니다. '내'가 잘 살기 위해서는 시대에 따라 집단주의나 민족주의가 반대로 개인주의와 자유주의가 더 잘 먹힐 때도 있다고 봅니다. 저희의 조부모/부모 세대분들께서는 아무래도 전자를 택하셨고 그것이 다행히 성공적으로 작용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네요. 시대상에 따라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이 달라서 그랬던 거군요! 정말 시대를 잘 살펴봐야겠네요. 인사이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