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Daily Stoic-10월4일 ALL FOR ONE, ONE FOR ALL




"That which isn't good for the hive, isn't good for the bee." -MARCUS AURELIUS, MEDITATIONS, 6.54
(“벌집에 좋지 않은 것은 벌에게도 좋지 않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 6.54)
Inherent in the Stoic concept of sympatheia is the notion of an interconnected cosmos in which everything in the universe is part of a larger whole. Marcus Aurelius was one of the first writers to articulate the notion of cosmopolitanism-saying that he was a citizen of the world, not just of Rome.
The idea that you're a bee in the hive is a reminder of this perspective. Marcus even states the reverse of that idea later in his Meditations, just so he doesn't forget: "That which doesn't harm the community can't harm the individual."
Just because something is bad for you doesn't mean it's bad for everyone. Just because something is good for you definitely doesn't mean it's good for everyone. Think of the hedge fund managers who bet massively against the economy-they profited by rooting for essentially everyone and everything else to fail. Is that who you want to be? A good Stoic understands that proper impulses, and the right actions that arise from them, naturally carry the good of the whole, which is the wise person's only good. Conversely, good and wise actions by the whole are what's good for the individual.
스토아 철학의 공감(sympathei)개념에는 우주의 모든 것이 더 큰 전체의 일부라는 상호 연결된 우주의 개념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자신이 로마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시민이라는 코스모폴리타니즘 개념을 처음으로 표현한 작가 중 한 명입니다.
여러분은 벌집 속의 벌이라는 생각은 이러한 관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마커스는 명상록 후반부에 “공동체에 해가 되지 않는 것은 개인에게도 해가 될 수없다”는 역발상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나에게 좋지 않은 일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나쁜 것은 아닙니다. 나에게 좋은 것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경제하락에 대규모로 베팅한 헤지펀드 매니저를 생각해보세요. 그들은 본질적으로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의 실패를 바람으로써 이익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훌륭한 스토아주의자는 올바른 충동과 그로부터 일어나는 올바른 행동이 자연스럽게 전체의 선을 가져온다는 것을 이해하며, 이것이 지혜로운 사람에게 유일한 선입니다. 반대로, 전체의 선하고 현명한 행동이 개인에게도 좋은 것입니다.
이번 10월 달의 주제가 Virtue and Kindness 라고 일전에 말씀드렸었는데요. 제가 이 주제에 대해서 살면서 생각이 부족한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 10월 시작하고 해당 날짜의 글들을 읽어보면서 더욱 더 체감하고 있습니다. 글을 읽어도 "맞는 말이지~ "하는 정도의 가벼운 공감 정도에 그칠 뿐, 뭐랄까 다른 글들보다는 내게 직접적인 접점이 없는 느낌이랄까요? 전 세계적인 , 전 우주적인 관점을 나같은 작은 개인이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만큼 따뜻한 마음을 가지지 못하고 그저 나와 내 주위의 ...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ㅠ 글 읽는데 제가 다 답답하고 속상하네요... 남편이 직장일로 몇 년 베트남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서 더 공감이 갑니다. 그 베트남의 공산주의... 저도 얘기 많이 들었지요. 친구 남편이 인도에 출장갔다가 코로나에 걸렸는데 연락 두절되서 친구가 정말 걱정 많이 했었거든요... 인도에서 제대로 의료지원도 못 받고 강제 격리되어 있다가 겨우 겨우 살아 돌아왔었어요ㅠ 이래 저래 말 많아도 한국이 제일 낫다는 말씀 저도 공감합니다.

아, 베트남 근무 몇 년 하셨으면 실제로 체감하신 부분도 많으시겠습니다. 저도 당시 인도 이야기도 들었었고 상황이 안 좋은 많은 나라들에서 가족들은 그냥 한국으로 들어간 집들도 많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많이 괴로웠고 언제 끝이 나는지 알 수 없어 참 답답했지만 이렇게 다 지나갔네요.

벌집과 꿀벌 이야기로 시작되는 글을 읽으면서, 처음엔 '이게 웬 우연일까? 나는 어제 오후에 The Beekeeper'라는 올해 개봉한 영화를 봤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러다 사회와 그 개별 구성원, 전체와 개인이 처하게되는 이익을 바라보는 관점이 비슷한 것이 유토피아일테고, 사뭇 다른 것이 일반적이며, 매우 다른 경우도 왕왕 생길 뿐만 아니라 늘상인 곳(국가)도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중국이나 베트남 뿐만 아니라, 중동의 귄위주의 국가들도 상황은 엊비슷해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이라크가 그랬습니다. 알렉스냥맘님이 베트남에 있던 시기에 저는 이라크에 있었어요. 공항 출입국 심사 자체가 중단되기도 했고, 동료 중에서 자가격리 중 악화된 환자가 치료할 병원을 못찾아 사망하는 사례도 생기고 사망 후 유해를 찾아오는 일 조차 허가받지 못하면서 한 두달을 지난 적도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호흡이 곤란한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해야 하지만 병원에서 확보한 산소통이 부족하다보니 대부분의 응급 환자 보호자에게 산소통을 개별 구입해서 가져오면 마스크에 연결해주는 일이 비일 비재했습니다. 호흡 불량으로 건강이 악화되고 사망하는 일이 수도인 바그다드에서조차 흔하게 들려오는 소식이었습니다. 사실 같이 근무하던 직원들 간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고열이나 호흡기 증세가 심한 경우는 공포에 떨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여기(이라크)서는 제대로 치료 못받을 거고 그러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였지요. 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힘겨웠던 건 분명했지만 붕괴하진 않았지요. 전반적으로 중진국이나 그보다 국력이 약한 곳은 인명을 충분히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던게 확실합니다. 일부 선진국에서조차도 그랬었으니 한국의 상황은 대체로 훌륭한 대처와 대응을 했다고 봐야겠습니다. 사실 중국과 베트남과 같이 이머징 마켓에서 뜨거운 곳이긴 하나 전체주의이자 권위주의, 공산주의를 정치체계의 기반으로 하는 나라들은 자본주의 시각에서 불안정한 요소가 너무 크긴 합니다. 항상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 않으면 투자하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아요. 하지만 최근 월가아재의 칼럼에서도 '투자하지 말아야 할 자산은 없다. 다만 투자하지 말아야 할 가격은 있다.'라는 취지의 격언을 소개해 준 적이 있죠. 저도 이런 관점에서 권위주의 국가의 자산시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문제점은 종국에는 해결될 것인가? 해결된다고 본다면 언제 즈음일 것인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완화될 것인가? 완화되는 시점과 기간은 언제고 얼마나 될 것인가? 완화되는 정책이 한순간 뒤집힐 가능성은 얼마나 있는가? 한순간 뒤집힌다면 얼마나 큰 영향을 줄 것인가? 뒤집히고 나서 나는 발을 뺄 수 있는가? 발을 뺄 시점에 자산가격은 발을 담근 시점 가격보다 충분히 높을 것으로 기대하는가? 뭐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ㅋㅋㅋ 한 두줄 댓글 달아야지 생각하고 2020년의 기억을 불러오다보니 감정적으로 주저리 주저리 수다를 떨었습니다. ^^ 민폐를 용서하십시요.

민폐라니요, 따뜻한 댓글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당시 이라크에 계셨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산시장은 이미 많은 기관과 개인들도 베트남과 중국같은 곳에 투자를 하고 있고 , 또 월가 아재님의 말씀대로 생각을 바꾸어 보면 자산의 문제가 아니라 가격이 문제인 것이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은?(공부를 열심히 하면 그날이 올 수도 있겠지만) Pioneer 님이 하시는 여러 생각들을 판단해서 투자에 적용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ㅎㅎㅎ 다시 한번 항상 감사드리고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