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마법사들.잭슈웨거>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도 읽어 보았지만 기억이 전혀 나질 않는다. 감정이입이 덜 됐나?.. 그런데 다시 보니 새롭다. 여러 마법사 시리즈 책도 물론 훌륭하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 이 책이 딱이다.
이 책의 인터뷰는 1999년의 닷컴 버블 절정기부터 2000년의 버블 붕괴 초기에 걸쳐 쓰였는데 상승장의 환희만 다루지는 않는다.
나스닥이 78%나 대폭락하던 지옥 같은 장세에서, 이들이 어떻게 현금을 쥐고 수익을 지켰는지..공매도 전문가 데이나 갈랑트가 어떻게 하락장에서도 돈을 벌었는지..거장 시리즈에 나온 마크 미너비니 등등 그 때의 분위기를 잘 엿볼 수 있다.
특히 데이비드 쇼 파트가 기억에 남는데 '어떤 주식이 오를까?'
예측이 아닌 '어떤 가격이 비정상적인가?'를 찾는 내용이 좋았다.
상승 하락장에서 수업료 톡톡히 치른 이들의 스토리를 읽기를 추천해 본다.
p.s 읽기 전에 911gt3rs 님의 옵션시리즈 선독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