젭바운드 체험기 D+3
오늘 일어나보니 몸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습니다. 비몽 사몽하면서 출근 준비해서 운전해서 가는데, 와... 죽겠더라고요. 예전에 주 70시간 혹사 당할 때도 안하던 아침 졸음 운전이란걸 해봤습니다. 감기는 눈꺼풀에 전혀 저항하지 못하고, 주행보조에 몸을 맡겨 겨우겨우 도착했습니다. 이후부터 거의 퇴근할 때까지 메슥메슥+토할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어서 매우 힘들었네요. 다행히 퇴근 1시간 전부터 괜찮아져서 저녁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드는 몸살처럼 여기저기 쿡쿡쑤시는 듯한 느낌이 불쾌하네요. 오늘이 아마 혈중 GLP-1 농도의 최고 수준이었을테니, 내일부터는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