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을 아껴라’, ‘용돈기입장을 써라’가 경제교육이 아니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경제개념에 대해 배우는 시점은 ‘사람들은 착하지 않구나’라는걸 알게 될 때다.
경제개념이 여기서 더 발전하면,
합리와 이성을 추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기적이게 된 사람들로 세상이 이루어져 있다는걸 깨닫는다.
마침내, 이전까지 선/악 개념으로만 접근했던 여러 현상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사고방식을 갖도록 이끌어 주는게 진정한 경제 교육이다.
현실에서 보면 똑같은 아이스크림이 어디서는 700원이고, 어디서는 5000원, 심지어는 10000원에 파는곳도 있다.
이 때,
싸게 파는 사람은 착한사람, 비싸게 팔아먹는 사람은 나쁜사람
이라고 가르치면 안된다.
700원에파는 사람도 있는데 5천원에 왜 팔리지? 1만원에 파는데도 사람들이 왜 사먹지?
아이가 이런 고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지 못하고 선악의 개념으로 접근하다보면 나중에 아이들이 자라서 어떤 직업을 선택할 때,
저렴하게 많이 파는 직업은 좋은 직업이고, 고급스러운걸 비싸게 파는 직업은 나쁜직업이구나
라는 그릇된 개념을 가질 수 있다.
저사람은 왜 저렇게 행동하는걸까?
를 고민 하게끔 만드는게 진짜 경제 교육이다.
💡영상 15:06에 나오는 이야기아이들을 위한 경제교육은 정말 부모의 뇌 구조가 경제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과학교육이나 수학교육은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가서 배우라고 할 수 있지만,
경제활동에 대한 교육은 ‘정답’은 없는 것이고 경제적으로 생각하는 ‘방향’만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컨텐츠 링크: https://youtu.be/kjAznYdSscY

왜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 네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이진우 기자가 제작한 경제교육용 아동만화도 출시한다는데 기회가 되면 한번 보고싶기도 합니다 :)

왜 그럴까 라고 생각할 수 있게끔 질문을 유도해야겠네요. 아직 아이는 없지만, 나중엔 저도 !

네 우리가 전통적으로는 알게모르게 경제에 선악 개념을 대입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새삼 신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