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과 음주에 대하여
흡연은 결코 좋을 것이 없다. 건강적인 측면, 금전적인 측면, 정신적인 측면 모두에서 장점을 찾기 어렵다. 굳이 시작할 이유가 없다.
음주 또한 비슷한 맥락이다. 하지만, 과하지 않게 조절을 잘 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이미 시작해버린 것도 있고) 가능한 한 적은 양의 술을 마시고, 싸구려 술보다는 향과 맛이 좋은 술을 마셔서 기분과 분위기를 돋우는 데 의의를 두자. 혹여나 많이 마셔야 하는 상황에서는 해장과 영양 보충을 충분히 해주도록 하자. 주량을 넘기지 말고, 음주를 권함 받았을 때 거절하여 그룹의 분위기를 조금 해칠지라도 인사불성이 되어 분위기를 망치는 것보다 훨씬 낫다.
학생 시절이다 보니 아직은 술자리가 괴롭다는 걸 알면서도 가기도 하고, 많이 마시는 게 좋지 않음을 알면서도 많이 마실 때가 있다. 먼훗날 '회식 자리로 공동체에 속하려는 욕망'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지고 내 스스로 휘둘리지 않고 내가 음주 자리에 참여할 지 안 할 지 조절이 가능한 때가 오길 바란다.
회식 자리에 대해서
회식 자리에서 느껴지는 사람들 간의 유대감과 친밀감은 거부할 수 없는 쾌락이다. 술도 마셔서 기분도 좋다. 하지만 음주를 거부할 수 없는 편한 자리가 아니라면 내가 바라는 것보다 더 많은 음주를 하게 되고, 이는 과음으로 인해 일상과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치며 여러 기타 비용도 발생한다. 또한, 거부할 수 있는 상황이어도 많은 비용과 시간이 발생한다.
그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것, 즉 회식 자리를 거부하는 것은 당장은 사람들과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와 유대감을 쌓을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 마음이 흔들리지만, 비용을 아끼고 시간을 더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하는 것이 그 다음 날 더 큰 행복을 가져다준다. 물론, 회식 자리가 마냥 나쁜 것은 아니고, 참여해서 좋은 경우도 많다.
(최초 작성일 23.5.29)(갱신일 24.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