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 동반자 친구들이 있는데, 친구가 주식으로 큰 부를 축적하신 분을 만날 기회가 있어서 다녀왔다고 했다.
그 분 왈 '시장은 결국 심리다'라고 하셨다고 한다.

되게 모호한 말인데 곱씹어 보면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문장같다. '시장은 결국 심리다.'
예전 회사에서 일할 때 팀장님이 하셨던 얘기가 있다.
'팔사람이 다 팔면 오르고, 살사람이 다사면 떨어진다.'
일맥 상통하는 얘기 같다.
요새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도,
'사고싶은 사람이 많으면 오르고, 팔고 싶은 사람이 많으면 떨어진다'이다.
더 정확하게는 '사람들이 팔고싶어하지 않는 주식은 오르고, 사람들이 팔고싶어 하는 주식은 떨어진다'
사실 이 말로 모든 고 PER 종목들, 적자지만 오르는 종목들, 저 PER이지만 바닥을 기고 있는 종목들이 모두 설명된다.
적정 가치를 측정하기 어려운 대상인 비트코인, 팔란티어 등등도 마찬가지다.
나는 가치 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가치투자자들은 저평가 되어 있다는 주식을 사서 모으고, 꽤 길게 홀딩하는 방식의 투자를 한다.
가치투자 대상 주식을 쥐고 놓고 싶어하지 않는다. 팔고 싶어하지 않는 주식이 된것이다. 시장에는 팔고자하는 물량이 점점 줄어들 것이다.
이런 주식을 다른 사람들도 사고싶어하게 되면 주식이 오르고 적정 가치를 찾게 되고,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지금 그 종목은 사람들이 사고싶어할까?(팔기 싫어할까?) 팔고 싶어할까?
이 것을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다.
아 추가적으로 시장의 심리를 읽는 것 만큼이나, 나의 심리도 중요하다.
욕심부리면 깨지고, 감정적이면 깨지고, 계획이 없으면 깨진다.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감정에서 자유로워지고, 추세의 흐름을 탈 수 있고, 계획 한대로 움직일 수 있다.
결국 심리...

호황은 무엇을 해도 되는 때이고 불황은 뭘 해도 안되는 때라고 하더군요. 태풍은 돼지도 날게 하죠. 바람이 멈추면 돼지는 떨어져 죽지만...(마윈) 시장이 좋으면 부동산, 주식, 암호 화폐나 금이든 뭐든 누구나 돈을 벌죠. 조금 버느냐 많이 버느냐 차이일 뿐. 시장이 안 좋아질 때에야 진짜 실력이 드러나기 마련이잖아요.... https://blog.naver.com/pillion21/223232849180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미 보셨을 가능성이 더 높을듯합니다만...)

저도 알바트로스님 좋아해서 종종 읽어보는데 읽어본 글이네요 ㅎㅎ 덕분에 다시 읽어보니 역시나 좋은 글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심리를 계량하려는 부단한 노력이 우리가 밸리에서 배우는 이유가 아닐까? ^^ 좋은 생각거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밸리에서 배우는 제일 값진 것중의 하나가 절제의 우위인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