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백반집이 어마어마하게 장사가 잘 되기 시작했다. 그러자 백반집에 쌀을 납품하던 이가 쌀값을 인상했다. 백반집 사장은 아니꼬왔지만, 질 좋은 쌀을 달리 구할 데가 없는데다, 장사도 잘되고 있으니 받아들였다.
시간이 흘러 백반집의 업황이 예전만 못하게 되었다. 비용에 예민해지기 시작하자 비싼 값을 주고 쌀을 사는 것이 부담스러워졌다. 쌀 장수는 쌀 가격을 낮춰야 납품처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작금의 올 긍정, 노 부정 메모리 반도체 업황 전망도 마찬가지 아닌가? 결국 백반집의 업황이 중요하지, 쌀 장수가 중요할까?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 운운 하는 것은 결국 AI CAPEX 투자의 슈퍼 사이클이 이어져야만 성립하는 것 아닌가?
NVDA 주가는 지지부진하고, 서버업체 주가는 바닥을 기고 있는데... MU 주가만 훨씬 아웃퍼폼하고 있다. 백반집의 업황은 모르겠고, 일단 쌀 납품가를 높였으니 쌀 장수에 배팅한다. 이건 미래가 아닌 현재에 배팅하는 것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