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AI투자는 5천 억 달러의 버블이다? (세콰이어 캐피탈 칼럼)





세콰이어캐피탈은 애플, 구글, 시스코 등 우리가 알만한 큰 빅테크 기업에
초기에 투자하는 등 여러 성공적 투자 사례를 보유한 실리콘밸리의 세계 최고급 벤처캐피탈(VC)입니다.
24년 6월 20일 세콰이어 캐피탈 DAVID CAHN 파트너가,
현재 엔비디아 GPU를 필두로 AI에 투자 대비 소프트웨어 매출이 5천억 달러(약 700조 원) 부족하다는 칼럼을 게시했습니다.
Open AI가 현재 AI 시장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현재 34억 달러까지 수익을 증가시켰으나 일반 소비자가 사용하는 AI 제품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는데요.
추가적으로 기대받고 있는 AI 클라우드 서비스(GPU 서비스) 시장에서도
엔비디아가 B100와 같은 새로운 칩셋을 출시하면, 계속해서 하드웨어에 추가적인 투자를 해야 하므로
CapEx(설비 투자 비용)가 증가하여 수익 창출이 어려울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또한, AI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존의 인프라 사업(철도 등)과 다른 점이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철도를 깔 때에는, 공간적 제약으로 여러 업체가 철도를 건설할 수 없으나,
클라우드 인프라에서는 누구나 진입할 수 있으니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현재 엔비디아 GPU(AI) 투자금과 매출 사이의 공백에 대해서는
경쟁사가 진입할 수 없을 정도의 초격자 진입장벽(해자)를 구축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그래픽 디자인에서 정말 잦고 귀찮은 일 중 하나가 누끼 따기(배경 제거)인데요.
예전에는 사람이 손으로 인물과 배경을 구별해가며 제거했다면,
이제는 거의 반 자동화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잘 따줍니다.

최근에는 개발자들을 위한 MS-Copilot과 같은 코딩 자동화 보조 도구가 있죠.
기업 차원에서 자체적인 언어 인공지능(LLM)을 구축해서 개발자에게 사용을 권하는 곳도 있고,
회사에서 권하지 않더라도 모두 쉬쉬하며 사용하는 분위기 입니다.
AI 기능이 탑재된 포토샵 or 손으로 노가다 하는 포토샵
AI 기능으로 생산성이 높아지는 코딩 환경 or 인간지능으로 책과 구글링에 의존하는 코딩
어디를 택할지는 안 봐도 뻔합니다.
처음에야 소비자에게 가격을 전가시키지 않겠죠.

충분히 사용자가 모이면 그들은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강한 Product를 구축하게 됩니다.
이 단계가 오면 경쟁자는 그러한 제품을 개발할 의지조차 생기지 못합니다.
(방대한 GPU Capex 투자는 물론, 유저의 데이터가 있어야 그런 걸 만들지...)
그 단계가 도래하면 천천히 가격을 올리고, 투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하겠죠.
마치 최근에 제 지갑에서 돈을 더 뜯어가는 쿠팡처럼요.
이 시기가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장기적인 시계열을 두고 본다면
빅테크의 더욱더 강력한 해자 구축은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AI의 6000억 달러 질문
AI 버블이 변곡점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단계를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저자: DAVID CAHN
게시일: 2024년 6월 20일
원분링크: https://www.sequoiacap.com/article/ais-600b-question/
2023년 9월, 저는 "AI의 2000억 달러 질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글의 목적은 "수익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AI 인프라 구축에서 기대되는 수익과 실제 AI 생태계에서의 수익 성장 사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