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상품이 되어갈 때
블랙 미러 시즌 7의 첫 번째 에피소드 '보통 사람들'을 보며, 이 시리즈가 여전히 인간과 기술의 경계를 건드리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스토리는 평범한 부부 마이크와 어맨다의 이야기인데, 기술이 약속한 편리함이 어떻게 인간의 존엄을 잠식하는지 냉정하게 드러낸다.
어맨다가 뇌종양 진단을 받은 후, 부부는 '리버마인드'라는 기업의 실험적 기술에 의지하게 된다. 이 기술은 환자의 의식을 디지털로 복제해 구독 서비스로 유지시키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접근성 증대라는 이유로 무료료 제공되었지만, 점차 광고 삽입(어맨다는 갑자기 광고를 무의식적으로 하는데..여기가 완전 소름)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