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상장 첫날 520% 급등한 종목이 있었다. 바로 AI 드론 SW기업 스워머(SWMR)이다.
실적이 거의 없는 회사가 상장 첫날 520%나 급등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투기 열풍으로 치부하기는 어렵다. 공모가 5달러에서 시작해 장중 한때 700%까지 치솟았는데,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상승률은 작년 735%를 기록한 뉴스맥스 이후 뉴욕 증시 상장 첫날 최고의 성과라고 한다.
시장이 그토록 열광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러·우 전쟁과 이란 분쟁을 보며 드론이 현대 전쟁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실제로 2023년 창업된 스워머는 2024년 4월부터 우크라이나에서 10만 건 이상의 실전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의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차원에서도 드론 산업은 충분히 공부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기술 구조와 시장 생태계를 제대로 들여다보기 전에 남기는 짧은 기록이다.

